오늘 덕수유치원에 년1회만 개최되는 원장 물미끄럼이 열렸습니다.
미끄럼틀 위에서 물을 내리고 쿠션이 깔린 튜브로 풍덩 떨어지는 미끄럼 입니다. ㅋㅋㅋ
저는 지금 미끄럼틀 위에서 사진을 찍었지요..
옷이 젖을 수록 더 멀리.. 날아 갈 수 있는고... 더욱 시원하게 파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ㅎㅎㅎ
지금 개나리는 제가 위에 있다고 저에게 대량 물총으로 일단 공격..
'요놈들... 내게 강력한 물호수가 손에 들려진다는 걸몰랐을꺼다.. ㅋㅋ... '
처음엔 조심 조심 타는 물미끄럼..
그런나 한번, 두번 타면서.. 스릴을 즐길 줄 아는 용감한 친구들이 되어 갑니다.
물을 더 세게 내려 달라고도 하고.. ^^
그럼 옷이 젖을 수록 낙하지점이 멀어 집니다.
너무 재미 있어서.. 끊을 수 없는 물 미끄럼 입니다. ㅋㅋㅋ
선생님들도 모두 한번에 끝나지 않는 재미에 들려 여러번 타십니다.
누가 제일 멀리 가게요? .... 30년 내공의 원장입니다.
(1년에 한번인데.. 저도 타보거든요... 바닥 쿠션 확인하느라.. ㅋㅋㅋ)
어제도 용감하고 씩씩한 개나리는
오늘도 용사 같이 열열히 놉니다.
아~~ 지칠줄 모르는 우리의 개나리들입니다.
오늘도 푹 재우고..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