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19-03-29 14:02
  • 10,749

좋은 날씨를 즐기고 있습니다.

간만에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푸른 하늘도 보이고 깊이 숨쉬기를 해도 되는 날이 어찌그리 반가운지요

아침 교사회의에 날이 좋으니 그동안 못한 바깥놀이를 실컷 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말 아이들은 오늘 하루종일 신나는 바깥 놀이를 즐겼습니다.

 

1층 개나리 진달래는 점심 먹기 전에 나갔는데... 점심 먹고도 나가서 있더라구요..

썰렁한 교실이었습니다. ^^

 

아직 운동능력이 발달하지 못한 친구들은 혹여 넘어지거나 다칠까봐 걱정도 되지만

매일 매일 이루어지는 대근육 활동들 가운데

근육도 튼튼해 지고 조절능력도 무럭 무럭 자랄 것입니다.

자라면서의 상처들은 또 하나의 마디가 되어 우리 친구들을 강하게 해 주리라 믿으며

가정에서도 많이 격려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한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민들레반에도 우는 친구가 이제는 하나도 없습니다.

식당의 영양사님도.. "세월이 약이네요" 라며 웃습니다.

학기초 식당  까지 내려와서도 울고 어려워 하는 친구가 많아 내심 걱정하셨나 봅니다.

 

정원에 진달래, 개나리 활짝 피고

목련 나무에 꽃봉오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꽃피는 4월에는 우리 친구들도 더 많이 씩씩하고 튼튼하게 유치원 생활을 잘 해주리라 믿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3월을 마무리 합니다.

덕수 가족도 모두 평안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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