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안건 두가지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

홈페이지 사진 입니다.

늘상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놀이하고 활동하는 결과를 보시는 즐거움이 많은 것을 압니다.

덕수유치원의 홈페이지는 20년 전쯤 제가 처음으로 만들었으니.. 가정과 유치원의 큰 소통의 도구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너무 많은 사진 등재가 혹 선생님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지..

교실에서 유아들과 상호작용해준다거나 의미있는 발문을 놓치지는 않을지....

늘상 같은 물안에 있다보니 우리가 반성적 사고를 하지 않고 그냥 젖어있는 타성에 살고 있는건 아닌지 ...

여러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많이 올리는게 맞다... 아이들을 앵글로보기보다 눈맞추며 상호작용 하는 것이 맞다... 여러 의견이 있었습니다. ㅎㅎ..

운영위원회 학부모님들과도 터놓고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한편으로는 보여주기 위한 사진 보다는 아이들의 자연스런 생활 모습을 담고 사진을 많이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학부모님 생각 도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한번쯤... 워워 하면서 우리를 돌아 보려 합니다.

사진을 올리는 것도 조금은 주춤 할 수 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선생님들은 우리 아이들 눈을 마주치며 또다른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사항 두번째는

매년 올라오는 기타 사항이기도 한데요..

한때 홍보가 잘 되어 유치원 정원에 자가용 진입이 없었는데

새학년이 되어서인지.. 새로운 학부모님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등원해 주시는 건지.. ^^!

정원에 부쩍 자가용 진입이 많아져 걱정하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혹 유치원에 자가용으로 등원 하시는 경우는 교회 주차장에 차를 대시고 정원으로 걸어 내려와 등원 시켜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내일 부터는 자가용 올라오면 제가 또 쫓아 나가는 홍보를 시작 해볼랍니다. ㅋㅋ...

할머니.. 할아버님께도 꼭 말씀 드려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ㅎㅎ..

 

애궁... 주저리 말이 길었습니다.

모두 평안한 저녁 되세요..ㅎㅎ..

잔치 잔치 열렸네... ^^

운영위원회를 잘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