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반별 간담회가 있는 날입니다.

우리 친구들의 한해를 담임 선생님으로 부터 직접 듣는 날이기도 한데요

어디서, 어떤 선생님과 무슨 프로그램으로 생활할지

정말 실무자 회의와 같은 중요한 날입니다.

앞선 오리엔테이션은 어떤 큰 그림의 아우트라인만 소개 했다면

오늘 담임 선생님과 만나는 시간은 세심한 부분까지 안내 받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지내는 교실에서 만나니... 사진으로, 아이들의 설명으로 다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하구요

저는 1년중 오늘이 가장 중요한 날로 꼽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1년... 담임 선생님과 학부모님이 한자리에서 손을 맞잡는 날이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맞벌이 가정을 위해 퇴근 이후 시간도 잡아 두고 있습니다.

에듀선생님 세분이 우리 아이들 케어도 해 주시기에 혹 아이 맡길 곳이 없으시면

당연히 함께 오셔도 됩니다.(영양사님이 약간의 간식도 챙겨두고 퇴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

 

모두 바쁘신줄 알지만... 각 가정에서 한분씩은 꼭 참석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저녁때 뵙겠습니다.

최고의 출석율과 열기 ^^

둥근 봄바람을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