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18-03-05 15:29
  • 11,120

첫날 그리기

낯설은 새학년의 첫 정상 수업날.. 물론 개나리 민들레는 단축수업이였지만 ^^

늘상 첫날은 누군가 엄마를 찾거나 우는 친구가 있어 긴장하기 마련이였고

수시로 2층의 개나리 민들레를 기웃 거렸는데..

갈 때 마다 너무 우아하게... 의젓하게... 노는 모습들에

걱정하며 동동 거리고 쫒아 올라온 발걸음이 무색하게 만드는 날이였습니다...ㅎㅎ...

 

무궁화, 진달래, 목련반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모두 원래 있던 친구들의 분위기 입니다.

저만 낯선 얼굴들 붙잡고.. 눈에 담기를 연습할 뿐이네요...ㅋㅋ..

그리고 복도에서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때문에 자꾸 기웃 대구요.. ㅎㅎ...

아주 평안한 시작이라고 선생님들 모두 칭찬 하십니다.

 

그래도 ... 우리 아가들에게는 내심 피곤하고 긴장된 하루였을 텐데..

새롭게 특성화를 시작하는 만4세 친구들도 뭔가 분주한 하루였던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이번주는 가정에서 푹 쉴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끊임 없는 격려로 새학년을 잘 적응하고 성공적인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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