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17-12-18 09:29
  • 12,312

눈 쓸기를 포기하고.. ㅠㅠ..

아침에 내린 눈으로 기분 좋았고

오늘 우리 아이들 신나겠다 했는데.. ㅠㅠ

 

버스 나갈 길만 일단 쓸자고 선생님들하고 1호차를 보내면서 열심히 내리는 눈을 쓸고 쓸고..

2호차가 들어 올 때까지 30분을 쓸었는데요..

돌아서면 그냥 싸여있고... 그러기를 반복..ㅠㅠ..

보낸 1호 버스는 제시간에 되도 들어오질 못하고...ㅠㅠ..

 

아침의 긴박한 상황에

급하게 문자 보냈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안전상 아이들을 버스로 등원 시킬 수 없다는 판단이였습니다.

과학고 쪽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차들이 그냥 서있다는 자가등원 하시는 어머님들의 이야기도 있고 해서요.. ㅠㅠ...

우리 차가 안미끄러진다 해도.. 다른차가 미끄러져 오는 걸 막을 수는 없을것 같았습니다. ㅠㅠ.. (저는 그런 사고를 당해 본적도 있어서.. ^^!)

 

불편하시더라도 개별 등원을 부탁 드리며

죄송한 마음에 몇자 올려 둡니다. ^^

보기에는 이쁜눈... 또 한바탕 쓸러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