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17-12-14 11:05
  • 12,477

겨울은 패션의 계절이더라~~~

추운 날씨인만큼

우리 친구들를 꽁꽁 싸맨 온갖 패션들이 장관입니다. ㅋㅋㅋㅋ

어디서 그렇게 앙징맞은 털신이며 모자며.. 장갑까지.. 공수들을 해 오셨는지..ㅎㅎ..

매일 매일 인형들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면

엄마가 사주셨다고.. 할머니가 사주셨다고.. 얼마나 자랑하며 으쓱해 하는지..

제가 너무 부러운 눈으로 쳐다 봤는지.. ㅋㅋ.. 어떤 친구는 "원장선생님은 엄마가 없어요?' 라고 되묻기까지....ㅎㅎ... 

 

교실은 약간 따뜻한 찜질방 느낌인데..

장갑 안벗고.. 모자 안벗고 있는 친구들이 가끔 있어요

정말 부드럽고 따뜻한 소품들 속에서

아마도 엄마, 아빠, 할머니의 사랑이 느껴져서 인가 봅니다.

 

겨울 패션은.. 사랑의 패션입니다. ^^

우리 아가들 따쓰한 패션속에 듬뿍담긴 사랑을 느낍니다.

아마도.. 우리 친구들도 그 사랑 속에서 무럭 무럭 자라고 있음이 보입니다.

최근엔 산타 할아버지 운운하며 더 의젓해 지는 아이들에

혼자 많이 웃는 하루 하루 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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