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궁화반 줄넘기 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역대 대회 보다 뜨거운 열기로 지금도 몸이 따뜻할 지경입니다. ㅎㅎ...
목놓아 스물을 서른번쯤 세니.. 목이 깔깔 하구요..ㅎㅎ.
그런데 이건 저 뿐만이 아닐 겁니다.
무궁화반 모두가 정말 열심히 응원 해주더라구요
불안한 친구는 더 크게 세어주니... 긴장한 친구가 더 높이 뛰어오르고.. ㅎㅎ
어제 까지 성공하지 못한 친구가.. 오늘 갑자기 성공하는 기적을 보기도 했습니다. ㅎㅎㅎ..
물론 아직 연습이 부족해서 통과하지 못한 친구가... 서너명 있는데요 ^^
공 ** 아가씨는 제가 들어갈 때만 해도 세번을 못넘겼었는데..
친구들 하는 것을 보면서 옆에서 계속 뛰어 대더니... 제가 나올 때는 제대로 17번을 넘겼습니다.
본인도 대견하고 흥분한 얼굴에.. 내일은 꼭 스무번을 성공할거라는 눈빛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
그리고.. 좀더 연습이 필요한 친구 두명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성공하기를 기원 합니다. ^^
지난 몇개월 동안 0번의 줄넘기에서 스무번.. 물론 100번도 넘게 하는 친구가 생겨났습니다. ㅎㅎ
학교에 가서도.. 그 기억으로 무엇이든지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중요한 경험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정말 아이들이 다 너무 대단하네요. 이렇게 줄넘기 열심히 한 아이들, 초등학교 가서도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선생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