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17-11-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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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비속에서 깊어가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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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반이 견학간다길래

일기예보와 하늘을 번갈아 가며 살폈는데

무사히 잘 다녀 왔네요

그리고 오후에는 정말 가을을 재촉하는 빗방울에

노란 은행잎은 모두 내려앉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아직 뒷동산의 단풍들이

고운 자태로 가을의 빛깔을 뽑내고 있어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가을 바람과 비는 나무만 곱게 물들이는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영글게 합니다.

겨울이 오면 더는 못나갈것 같아서인지.

마당 한가득 훌라우프와 줄넘기로 뛰어 댑니다.

처음엔 없던 실력이 하루 이틀... 자라는 모양새에

본인들도 놀라서 볼 때마다 자랑을 합니다.

11월을 지나면서 아이들은 또하나의 열매를 맺습니다.

기본동작대회, 훌라우프 대회, 줄넘기 대회로

신체적 능력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 자존감.. 자율성.. 도전의식...

알찬 열매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 또 감사한 한주를 마감 합니다. ^^

 

내일 부터 춥다는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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