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17-11-07 15:44
  • 13,606

비 맞으며 달리기^^

아이들이 달립니다.

비명을 지르며 달립니다.

정원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깔깔 대는 웃음 소리를 들으니

뭐 좋은 일이 있나봅니다.

 

"비온다" 라는 소리에 달려 나가보니

ㅎㅎ..

정말 비가 마구 쏟아 지더군요..

노랑 은행잎 비...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 비를 맞으며

너무 신나게 깔깔대며 뛰어 대서

같이 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을 쫒고..

보물 찾기 하듯 맘에 드는 낙엽을 들어 모으고..

우리 아이들의 가을은 그렇게.. 그렇게.. 깊어만 갑니다. ^^

 

깊어가는 가을.. 같이 느끼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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