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전 준비와 시화전.. 그리고 어제는 졸업, 수료사진 촬영까지..

한해를 마감하는 가장 큰 행사를 한주동안 몰아쳐서일까요?

오늘이 금요일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폭풍같은 한주를 마감합니다.

 

시화전의 감동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졸업, 수료 사진을 찍으니 내심 마음이 허전한게 쌀쌀한 가을바람이 더 가슴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아이들 목소리를 더 귀담아 듣고 지금의 그모습을 더 눈에 담고자 합니다. ^^

 

일단 큰 원내 행사는 끝났지만.

저희 선생님들의 폭풍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내일 기독교유아교육학회에 그동안 연구했던 덕수유치원 선생님들의 연구물을 발표 합니다.

2학기 내내 우리 아이들을 즐겁게 했던 그림책과 연결된 신체, 운동 활동들..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신나는 자람으로 이끌었던 모든 내용을

연구물로 담아 발표를 하게 됩니다.

실제 발표는 원감선생님이 하시지만... 그동안 반마다 연구를 진행하고 결과를 만들어낸

우리 모든 선생님들의 노고가 결실을 맺는 날입니다.

물론 가장 큰 혜택은 우리 아이들이였음이 분명합니다.

어느 유치원에서 고무줄놀이.. 구름놀이.. 균형 놀이 등을 심도있게 해봤겠습니까.... ㅋㅋ( 자랑.. ㅋ)

지금의 탁월한 움직임은 연구 과정의 결과라고 생각 됩니다.

오랜 시간 아이들을 봐왔지만.. 올해 아이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이건 종단 연구 해야 할 것 같아.. 라고 할 정도로 아이들의 자람이 눈에 띄게 보였습니다.

(물론..  종단 연구 꺼냈다가... 눈총 받았습니다. ㅋㅋㅋㅋ... )

 

오늘도 무럭무럭 잘 나라나고 있는 우리 덕수 천사들을 생각하며

기쁜 한주를 마감합니다.

내일 우리 선생님 학회 발표에를 위해서도 기도 해 주세요.. ^^

비 맞으며 달리기^^

폭풍같은 한주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