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17-09-06 14:10
  • 13,311

오락 가락 내리는 비 사이

아침부터 꾸물럭 대던 하늘이 쫙쫙 쏟아지는 비도 아니고

감질나게 몇방울씩 내렸다 멈췄다 변덕을 부립니다.

 

어제부터 비소식에 걱정많던 무궁화반 선생님은

오늘 덕수궁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아침 내내 목을 빼고 하늘보고 기상청 홈페이지 들여다 보고 하셨습니다.

"기상청에 엄청난 지탄 댓글이 창궐하다는 소식을 전하시면서... ㅎㅎㅎ... "

 

다행이 아이들이 다 들어온 10시 경에는 비가 멎어

오늘 나들이를 계획한 무궁화반은 얼른 버스를 타고 다녀 왔습니다.

비 안 올 때 은행간다고.. 민들레도 부지런히 다녀오고..ㅎㅎ..

모두 오전 잠깐 멎은 하늘 사이로 각반의 목적을 잘 달성한(?) 날이였습니다. ㅎㅎㅎ

무궁화는 돌아오는 버스를 타니 다시 비가 오기 시작 했다는 소식으로

원에서 하늘 쳐다보고 있는 원장을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ㅎㅎㅎ..

 

귀가 버스가 나갈 때가 되니 다시 밖이 촉촉해 지내요

모든 친구들이 안전하게 귀가하고 평안한 오후가 되길 기도 합니다. ^^

Comment

승우엄마 17-09-07 16:46
참 신기하게도 우리덕수친구들은 날씨도 막 조정하나봐요~~덕수친구들은 능력자!!^^♡
원장 17-09-08 10:02
아이들과 학부모님.. 선생니들의 기도 능력 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