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다시 온듯한 하늘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반짝 하더니

오늘 등원길 장대비가 겁나게 왔습니다.

 

목련반 견학때문에 수시로 하늘올려다 보곤 하는데

실내이고 차에서 내려 현관만큼만 걸으면 되다고 하시며 갈까 말까를 고민하는 담임선생님과 함께 ...

오전 내내 하늘 빛에 따라 이리 마음의 빛이 달라지는것에 깜짝 놀랍니다. ㅎㅎ..

 

다행히 10시 정도부터 비가 소강 상태라

목련은 출발을 했지만

책상앞에 앉아서도

내내 창밖을 올려다 보게 됩니다. ㅋㅋ...

 

하늘이 밝으면 마음도 밝아지고

어두워 지면 마음도 어두워져

무슨 고장난 사이키조명 마음에 틀어 놓은것 같습니다. ㅎㅎ..

 

그저 우리 목련반이 안전하고 평안하게 돌아오길 바라며

어제 진달래반 견학 사진 보니.... 좋은 견학지던데... 실내에서 재미 있는 시간 지내고

의미있는 생각 담아 오길 기도 합니다. ^^

다음주 진짜 2학기 입니다. ^^

목련... 빗사이로 다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