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에듀케어 귀가시 버스에 문제가 있어 급한대로 몇몇 선생님들 자가용을 이용한 일이 있었습니다.
에듀 2그룹은 교회 버스를 이용했구요.
많이 걱정 하셨는지.. 무궁화반 대표 어머님을 통해 상세한 이야기를 공지해 달라는 전달을 받았습니다. ^^!
당일 버스의 문제는 냉각수 관 부분에 작은 균열이 생긴 문제였습니다.
냉각수가 떨어져 가는 걸 확인한 기사님이 급히 차를 세우고 더이상 운행을 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바로 정비소에서 관을 교체하고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수리 완료 되었습니다.
정비소 사장님 말로는 내년까지 문제 없다고 하셨습니다.
같은 주간 아침, 교회 버스를 이용하셔서 또 불안하셨다고.. ㅠㅠ..
기사님이 전날 저녁 라이트를 끄지 않고 가셔서 방전 되서 그랬어요... ^^!
보험사 긴급 서비스 받고 그 이후로는 괜찮았습니다.
버스를 바꾼다고 말씀 드렸더니.. 버스에 큰 문제가 있다고 걱정하셨던것 같습니다.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하고 계시므로 걱정하실 만큼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모든 학원이나 유치원 버스는 10년이면 운행 기간이 만료 되는데
저희 버스 운행기간이 법적으로 내년 말까지라 금년부터 준비 중이였습니다.
차가 노후 될 수록 점검 중 비싼 부품들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되니.. 원 입장에서는 어차피 새로살 차 좀 일찍 바꾸자고 이사회나 교회에 말씀드리고 진행하는 것입니다. ^^
이사장님도 허락 하셔서.. 나름 열심히 진행 중입니다.
큰 무리 없으면 2학기에는 새차를 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궁금하신 부분에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또 리플 달아 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하원 중 차가 갑자기 멈추어 선생님들의 차량으로 하원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차가 멈추고 선생님과 기사님이 연락을 취하시는 동안 아이들은 괜찮았는지...
차량 점검을 제때 안하신건지...
안전에 관한 일인데 왜 정확하게 공지해 주시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불안감이 감돌았습니다.
둥하원은 비교적 짧은 거리라 응급대처가 가능하다지만,
견학을 갈 경우, 도로에서 갑자기 차가 서버릴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눈 앞이 깜깜해 지더군요.
모든 안전사고는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일한 생각에서 발생 되기에
반 대표 어머님께 말씀드리고 상세한 내용을 요구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여쭙니다.
차량운행이 정말 괜찮은건지요!
당장 여름방학 애듀케어하는 아이들은 장거리 견학이 계획되어 있는데,
제가 괜한 걱정을 하고 있는게 맞는지요!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는 아이들이기에
깐깐한 엄마가 되어봅니다.
그리고 안전에 관한 일은 크든 작든 상세히 공지해 주셨으면 합니다.
유치원과 원장선생님을 믿고 무덤덤하게 지나갈 수 있는 어머님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저 처럼 안전사고에 예민한 엄마는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하기 때문에
정확한 공지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모쪼록 저의 개인적인 걱정과 염려로 여러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사과드립니다ㅠㅠ
마지막으로, 덕수 가족들 모두 무더운 여름 무탈하게 보내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