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진달래, 목련반은 모래놀이터에 물길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왕년에 한가닥 놀아봤던 원장... 물길 만들기... 약하다고 넘 독려 했는지...ㅋㅋ..
오늘 목련은 제대로 강을 만들고.. 호수를 만들고... 결국 풍텅... ^^!!!!
어쩌다 CCTV 모니터를 보니.. 아이들이 돌아가며 모래놀이터에 엎어져 있길래... 뭘하나 쫒아가봤죠.. ㅋㅋ...
아고아고.... 구불구불.. 물길을 파고.. 깊이 파고.. 넓게 파고.. 강물이 모여 호수(?) - 아이들 말이 그래요.. ^^ - 가 되고...
열심히 땀흘리며 놀았던 친구들은 결국 그 강에 발만 담그는 것으로 모라자...
큰 수렁에 온몸을 담그는 열정을... ^^.. 허컥
오늘 담임 선생님은 수렁에서 목련을 건져내셨습니다.
씻기고.. 모래 털고... 애궁..
그러면서도 모두 모두 서로 보며 끊이지 않는 웃음으로
오늘의 즐거움을 담아 갔습니다.
오후 하늘 반에서는 낮잠을 자야 할 것 같습니다. ^^
뜨거운 날씨도 못말리는 우리 아이들의 모래놀이터 소식이였습니다. ^^
씻자고 말해도 생일답례품에 혹해서 계속 도망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