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오던 큰 비는 멈췄지만
완전 높은 습도로 가만 있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날입니다...
찜통같은 더위의 시작으로 여름을 알리고... 몸은 축축 쳐지지만.. ^^
가만히 있을 덕수가 아닙니다.
그동안 숨겨 두었던 여름 놀이가 시작 됩니다. ㅎㅎ...
오늘 개나리가 그 스타트를 끊었더라구요..
모래놀이터에서 물 틀어 놓고... 신나게.. ㅎㅎ..
물길을 만들고... 강과 모래섬을 만들고 ... 가끔은 종이 배도 띄워 보고..
온몸이 땀에 젖지만....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놉니다...^^
서울에서 흔히 할 수 없는 놀이기에... 장마만 끝나면 덕수유치원에서는 열심히 물.. 모래 놀이가 이어집니다. ㅎㅎ..
이게 끝이 아닙니당..
넓은 정원에서 물총 놀이..
쫌 더 더워 지면... 다라에 물받아 놓고 들어 앉기도 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물미끄럼...(놀이터 미끄럼틀 위에서 물을 흘리면서 타고 내려 오는 거예요.. ㅋㅋ.. )...
타보지 않고는 그 즐거움을 말할 수 없습니다. ^^(전 왕년에 쫌 타봤거든요.. ㅋ)
물놀이 페스티벌 때는 대형 풀장과 슬라이드가 들어와 정원을 매웁니다.
이거.. 뭐 여름 놀이 스포 했다고.. 선생님들에 눈총 받을 까요?? ...ㅋ..
더 신나고 건강한 아이들을 위해
덕수는 더 뜨겁고.. 열정이 넘치는 여름을 시작 합니다. ^^
수시로 이루어지는 물놀이에... 여벌 옷이 필수겠죠??
가방에 속옷과 여벌옷 상시 보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