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아가들이 매우 바쁜 주 같습니다.
어제는 동요잔치 연습한다고 돌아가면서 목청껏 노래를 불러
지나가는 선생님들마다 들여다 보게 하더니.
오늘은 신나는 나들이로 아침부터 복도를 위아래로 뛰어 다니더군요
그동안 계획했다 못나갔던 한이 맺혔는지...ㅠㅠ..
오늘 버스 탄 두 반의 모습은..
가까운 삼청공원만 찍고 오기는 아까운 상황이였습니다...ㅎㅎ
동해안 까지 다녀와야할 멋진 모습이였어요.. ^^
썬그라스.. 모자... 흥분된 얼굴들..
민들레 좀 늦게 나온다고 개나리 왜 이리 늦냐고 궁시렁 대고... ㅎㅎ..
(외출 준비로 할머니 늦게 나온다고 할아버지 궁시렁대듯... ㅎㅎ.. )
그리고.. 마치 멀리 떠나 여행이라도 하듯하는 표정으로
저에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를 외치고 손흔들고 출발 하네요.... ㅎㅎ..
혹시 더우면 삼청공원내 어린이 도서관에서 쉬면서 놀으라고 당부 했지만..
제가 보기엔 선생님들은 지쳐도.. 아이들은 안지칠 것 같습니다. ^^
내일 있을 동요 대회도 기대 됩니다.
역대 어느 선배들보다 또랑한 목소리와 발음으로..
건너반 선생님들 조차 일부로 나와서 기웃 댈 정도로 잘 부르던데요..
오늘 저녁 피곤하지 않게 잘 컨디션 조절 해서..
내일 멋진 모습 기다릴께요.. ㅎㅎ..
내일 기대됩니다!
원장님~ 작년 학부모에게 추천해주신 도서 빌릴 수 있을지 여쭤봅니다.
힐링코드랑 양육쇼크 책 2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