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3-11-22 16:59
  • 3,050

오늘도 열심 ^^

1. 너희 겨울잠 자러 가는 거 아니지? 
곰돌이, 토끼, 다람쥐... 옹기 종기 모여 쪼로로 앉아 있는 모습이 예뻐서 찰칵... 
개나리 마지막 숲체험 간다고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꽁꽁 싸매고 앉아 있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어디서 이렇게 귀여운 모자와 옷들을 장만 했는지.. 
:숲에 갔다 꼭 돌아와.. 겨울잠 자러 가면 안돼" 라며 웃었네요.. ㅎㅎㅎ


역시 숲을 사랑하는 개나리는 오늘도 열심히 뛰어놀고 
그래도 좀 쌀쌀한데.. 점심 때가 되도 안들어 오길래.. 원장은 목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
개나리 게시판을 보니.. 정말 돌아오지 않고 싶을 정도로 재미 있었더라구요.. ㅎㅎ... 
숲에 진심.. 열심이였던 개나리~~

2. 이렇게 열심으로 수강하실 줄은... 
오늘 초등학교 선생님이 오셔셔서 부모교육을 해 주시는 날이였죠.. 
아.. 그 동안 어떤 모임보다 뜨거운 열정에 깜짝 놀랐습니다. 
질문도.. 다른 강좌에 대여섯 배는 많았어요.. 
바로 학교가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어머님들의 열심에... 일관정이 아주 뜨거웠습니다.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 
시간을 내주신 성북 초등학교 1학년 1반, 2반 담임 선생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데.. 
학교도 정말 많이 달라졌더군요.. ^^
여기 저기 가고싶은 학교에 가게되었다는 소식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 우리 무궁화 친구들은 거뜬히 잘 해 내리라 믿고 기도 합니다. 

3. 요리에 진심? .. 열심
수요일 오후는 매주 교실에서 나는 냄새가 다릅니다. 
어느날은 고소하고.. 어느날은 달콤하고.. ㅎㅎ
냄새로 먼저 교실의 소식을 알수 있는 요리하는 수요일 ^^
부모교육을 마치고 유치원 현관에 들어오니... 아주 맛있는 냄새가 유치원을 가득 채웠더라구요.. 
제가 오길 기다린냥.. 우리 바다반 친구들이 한접시 들고 옵니다. ㅋㅋ


오늘 요리의 제목은 베이글 돗단배 라네요 ^^
먹어야 할지.. 띄어야 할지... ㅎㅎ.. 

오늘 우리 모두는 또 하루를 열심히 살아 냅니다. ^^

Comment

류하엄마 23-11-22 22:25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심심할 틈이 없겠습니다. 숲체험 다녀와서 요리라니..! 엄마보다 부지런하네요. ㅎㅎㅎㅎ
원장 23-11-23 09:12
ㅎㅎ.. 그렇게 열심히 야무지고 있는 우리 개나리-바다 친구들입니다. ^^
정유주엄마 23-11-23 09:43
ㅎㅎ 개나리들 작은 동물들이 되어서 숲속을 뛰어놀고왔네요 ㅎㅎ
원장 23-11-23 13:09
맞아요 호기심에 가득찬 눈망울과 밝은 표정들이 사진만 봐도 미소 짓게 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