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복도에 포스터가 하나 붙고
며칠 전부터 온동네 폐품을 모으던 무궁화..
줄넘기도 하고... 현장체험도 나가고... 제일 바쁜 무궁화가
그 중에서도 뭔가를 만든다고 뚝딱 뚝딱...
그러더니 오늘은 진짜 전시회라며 온동네 식구들을 초대 합니다.
개나리도 올라가고.. 진달래도 올라가고..
호기심 가득한 형님들의 작품을 설명듣고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데..
오늘은 스티커를 하나씩 주면서 맘에 드는 곳에 투표를 하랍니다. ㅋㅋㅋ..
아.. 그런데...
스티커는 한장...
이 멋진 작품들을 만들고.. 설명하고... 전시하는데...
도대체 어디에 스티커를 붙이라는 건지..
결정장애 원장은 가슴이 벌렁 댑니다.
교실이 떠나갈 정도로 홍보와 호객의 소리가 쩌렁쩌렁 한데..
한곳에 붙이면.. 다른 팀 얼굴 못볼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디에 투표 하시게겠어요??? .. ㅎㅎ
오늘 개나리도... 진달래도.. 모든 선생님들도 투표권을 하나씩 받고... 투표를 완료 했습니다.
과연~~... 어느팀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을까요??
결과는~~... 무궁화반 게시판에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