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3-08-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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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서울 생활사박물관을 따라서

<부제> 아이들에겐 박물관, 원장은 추억 여행.. ㅋㅋㅋ

제가 교실에 있을땐 없었던 견학지들이 참많습니다. 
요즘은 여러 기관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공간을 많이 준비하고 열어 주셔서 
우리 아이들은 정말 풍성한 체험활동으로 즐거움과 유익함을 모두 얻는 것 같습니다. 
오늘 진달래가 서울 생활사박물관을 간다길래 얼른 따라 나서 봤습니다. 
여러번 반별로 다녀오기도 했지만 저는 사진으로만 봤지 궁금하기도 해서 설레는 맘으로 나섰습니다. 
ㅎㅎ.. 



아이들에게는 정말 낯설은 옛날 이야기.. 
박물관에서만 만나날 수 있는 예전의 생활사들.. 자동차.. 학교, 60~80년대  즈음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신기한 눈으로 처다보는 아이들의 뒤를 따르며.. 
저는 뭔 추억여행을 온줄 알았습니다. 
나 어릴 때 우리 아버지 차 포니 였는데... 거기 낯익은 차가 전시되어 있었구요 ㅋㅋ
우리집에 처음 들여왔던... 앞 문짝이 달린 TV.도 만나고... 
교과서, 방학책, 일기장... 너무 익숙해서 깜놀.. ㅋㅋㅋ.. 
아이들은 신기방기.. 저는 자꾸 발견되는 손에 익은 물건들에 웃음이..ㅋㅋㅋ.. 

그 속에서 아이들은 탐색도 하고 
그림을 그려 스켄을 하면 내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체험도 해보고.. 
요기 조기 만지고 놀이할 수 있는 것들을 찬찬히 경험하더라구요.. 
제일 인기 많았던 곳이 어디게요? 



여러가지 골목 상권중 단연 오락실... 
나오는 시간 끝까지.. 뒤돌아보며 아쉬워 했던.. 
진짜 되는 것도 아닌 모형인데.. 그렇게 두드리며 좋아하더라구요.
오락실 벽에 붙어있는 글씨들이 엄청 공감되서.. 저도 웃으며 찍어 봤습니다. ㅋㅋㅋ

진달래 따라다니며 뒤에서 몰아 주려 쫓아갔다.. 힐링의 시간을 갖은 원장.. 
아이들에게도 즐거움과 의미 있는 시간으로 
생각과 마음이 넓고 커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요기 조기 엄청 뛰어다닌 진달래... 저녁은 푹~ 쉬면서 내일 새힘으로 등원 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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