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
오늘 무궁화반에는 아나바다 시장이 열렸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가져온 친구들의 물건이 보기 좋게 진열되고 
그동안 눈독들였던 좋은 물건들을 나누는 날입니다. 

각 가게 사장님들이 어찌나 호객을 하시는지... ㅎ
교실이 떠나가게 "사세요.. 오세요... 00가 좋아요.. " 목청껏 소리치고 
가게 앞 춤추는 풍선 인형이 필요 없을 정도로 방방 뛰면서 손님을 맞으니.. 
이렇게 신나는 시장이 없습니다. ㅎㅎ

동생들에게는 또 어찌나 친절한지.. 
새로운 분위기에  멍 해진 동생들을 한명 한명 손잡고. 좋은 물건 찾아 넣어 주고 
혹시나 빠진거 있을까 가방 살피며... 옆 가게 소개도 하고 
슈퍼마켓 사장님은 일일이 과자 봉지를 넣어 주기도 합니다. 

오늘 아이들 마다 쇼핑백 한가득 가져 갔습니다. 
뭘 골랐는지 함께 보면서 격려해 주세요 
주말.. 가정에서 새로운 물건들이 빛을 발하기 기대 합니다.ㅎㅎ.. 

오늘 아나바다 시장 놀이로 세상을 배우고
또 친절과 봉사를 실천한 무궁화반 친구들... 
무엇이든지 열정으로 열심히 해내는 친구들의 모습이 빛나는 하루였습니다. ^^
푹 쉬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ㅎ

7월 급식 모니터링 초대 합니다.

이것은 유부 초밥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