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3-06-09 14:04
  • 4,151

그들은 노래만 부르는게 아니였다!!!

몇 주전 진달래반 학부모 참여 수업에 참가하셨던 분들은 아실텐데요.. 
우리 진달래 친구들이 아주 잘 부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연령의 친구들이 좋아하지만... 
개나리는 후렴 부분만 따라 부른다면
진달래는 꽤 많은 등장인물과 가사를 불러내곤 합니다. 

'한국을 빛낸 위인들'의 엄청난 가사를 암기하는 것도 기특하고 
목놓아 부르는 모습도 귀엽고.. 
어찌나 열정적으로 합창을 하는지 교실이 떠나갈 듯 합니다. ^^
매년 친구들이 즐겨 부르곤 하는데.. 
올해 친구들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 학구열을 발휘 하네요.. ㅎㅎ
위인들 한명 한명을 떼어서 알아 보고 있더라구요.. 

어느날은 지폐에나온 위인과 훌륭한 임금님을
어느날은 우리나라를 지킨 장군들을.. 
어느날은 우리 나라 과학자를...
선생님과 함께 알아보며 
존경하는 마음도 갖고.. 자신들도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자라기를 다짐 합니다. 
아.. 그들은 정말 노래만 부르는게 아니였습니다. ^^



어제 진달래반 공동 작품이 복도에 나와 전시 되었습니다. 
개나리 동생들은 지나갈 때 마다 "와.. 형님들 작품 멋지다"를 오늘까지 연발 합니다. ㅎㅎ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을 함께 만들었답니다. 
우유곽으로 만든 거북선 등에는 한땀한땀 이쑤시개를 붙여... 가시가 박힌 리얼함을 강조한 정말 멋진 작품 입니다. ㅎㅎㅎ



친절한 관람 설명서를 보면 미소가 절로 띄어 집니다. 
만지면 안되고 부시면 안되고 가시 만지면 아프니 조심하라는데 ... 기념 좔영은 허락 되었습니다. ㅋㅋㅋ
돌아가면서 이 작품이 잘 있나 확인도 하고 
동생들 볼 때 마다 뿌듯해 하는 형님들의 자람을 자랑하는 작품 입니다. ㅎㅎ

짧은 한주를 지나지만.. 
알차고 재미있게 자라는 덕수 친구들의 모습이 어여쁜 날이였습니다. 
주말... 아픈 친구들은 얼른 낫고.. 푹 쉬어서.. 
다음주 건강한 모습으로 결석 없이 모두 만나길 소망 합니다.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