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3-05-04 15:10
  • 4,135

신남, 달콤, 즐거움과 감동의 한주를 마무리 해요

5월의 첫발을 내딛네~ 라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 휘리릭 한주가 지나 갑니다. 
어린이날을 앞둔 한주 동안 우리 친구들이 매일매일 즐거울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준비과 노력이 대단한 한주였습니다. ^^

월요일 아침 
한친구가 이야기 합니다... "오늘 엄마도 아빠도 회사 안간대요, 쉬는 날이래요" 
그래서 저도 대답 했죠.. "어머.. 혼자 유치원 올라면 어려웠겠다.. 너도 쉬지 그랬어?"
친구 왈 (깜짝 놀라며) "무슨 말이예요.. 오늘같이 중요한날 쉬다니요.."
"오늘은 중요한 날이잖아요.. 꼭 와야죠.. 에어바운스 오는 날인데.. "ㅋㅋㅋ 
그렇죠 우리는 5월 첫날이 중요한 날로... 신나는 날로 한주를 열었답니다. ...ㅎㅎㅎ


월요일 체육관에 설치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 
모두가 발바닥이 후끈하게... 머리에는 땀이 뽀작 나게.. 
열심히 열심히 놀아준 우리 친구들 .. 신남으로 가득찬 하루를 지냈답니다. 

그리고 달콤한 날들.~`
무궁화 반은 바나나 초코 요리로 단내 풀풀
방과후 요리시간에는 삼색 팝콘으로 달콤함을 배가 시키는 날이 지나 갑니다. 
바다반 친구들은 팝콘 튀겨지는 모습을 온몸으로 표현하니 달콤함과 즐거움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ㅎㅎㅎ


그리고.. 
드디어  오늘... 
멋진 뮤지컬을 감상하고.. 
목사님과 기념 예배도 드리고.. 
선물도 받고... ㅎㅎ


어린이 전용 극장에 가서 함께 관람한 것이 정말 오랜 만이네요
업체를 불러서 원내에서 자주 봤었지만... 함께 공연장을 방문해 보는 것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귀한 경험이기에... 
또 우리에게는 가까운 어린이 전용극장이 있으니... 열심히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가끔은 불이 꺼지면 무섭다고 우는 아가들이 늘 있었기에 걱정하며 함께 따라 나섯는데.. 
모두 의젓하게 박수치면서 신나게 관람하는 덕수유치원 친구들 입니다. ^^
다만... 진달래 강00 양.. 중반이후 울면서 관람.. 데리고 나갈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함께 관람해 주었습니다. 
돌아와서 왜 울었냐고.. 무서워서 울었냐고 물었더니..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엄마가 보고 싶고.. 감동도 해서라고... 아주 친절하게 자기 마음을 설명 하더군요.. 
아.. 감동해서가 맞는 것 같습니다... 헤어진 엄마를 만나는 장면에서  더욱 크게 울었거든요.. ㅎㅎㅎ.. 

돌아와 목사님 축복기도와 함께 받은 어린이날 선물.. 
그리고 우리 친구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어버이날 선물... 

반마다 자신들의 솜씨대로 준비한 선물과 꽃모양은 다르지만.. 
며칠동안 열심히 만든 아이들의 작품이 함께 갑니다. 
한땀한땀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 듬뿍 담은 것들을 만나실 것입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우리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날은 비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며칠 전부터 여행을 가서 못온 친구들도 있구요.. 
어디에 있든.. 어디를 다녀오든.. 
덕수 가족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며
연휴에도 신나고 달콤하고.. 즐거움과 감동이 계속 되시길 기도 합니다. ^^
 

Comment

연우엄마 23-05-04 21:56
통통 튀는 팝콘 개나리들 정말 귀엽네요^^*
이번 한 주는 매일이 신나는 나날들이었네요! 연우가 가져온 정성 어린 선물들을 보고 무한 감동을 느꼈답니다. 유치원에서 선물해 주신 체육복과 뮤지컬 관람도 너무 감사드려요!^^
Bydaily 23-05-05 21:46
원장님! 5월 원내 교육일정 나오고 정말정말 아쉬웠어요~ 에어바운서에, 구구 관람까지라뇨! 최고요 최고!!! 너무 아쉬운 마음으로 온 제주에서 결항 되어 거의 십여일을 더 보내다 서울로 갈 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여기서 반가운 김도헌 사진이 보이네요!!!!! ❤️

저희는 다음주에 뵐게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원장 23-05-08 09:06
글을 쓰면서 부모님 선물을 소개하고 싶어 건너 개나리반에 들렸더니... 도헌이 것만 남아 있더라구요.. ^^!
저도 며칠 못본 도헌이가 반가워 얼른 들어다 사용했어요...
서울에도 비가 많이 왔었는데... 제주도는 엄청나다고 뉴스에서 들었어요..
남은 시간도 평안하게 보내시고.. 건강한 도준, 도헌 만나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