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정연우,정은우 두 아이의 엄마 김정은입니다!^^
제가 24일 월요일에 급식 모니터링에 참석 했었는데요,
그 후기를 글과 사진으로 남겨드립니다.
사실 급식 모니터링을 신청하기 전에 모니터링 일정이
아침 9시부터라 살짝? 고민을 했었는데
아이를 일찍 등원시키니 참석이 쉽게 가능 하더라구요~ㅎ
(다른 부모님들께 다음 번에 참석을 적극 추천드려요!)

먼저 9시에 급식 소위원회가 있었습니다.
학부모님 5분과 원장 선생님, 행정실 선생님,
그리고 원장 선생님 만큼이나 인상이 아주 좋으신 조리사 선생님께서 참석해 주셨어요.
조리사 선생님 말씀에서 아이들 먹거리에
정말로 신경을 많이 써 주시고 열심히 하신다는 게 느껴졌답니다!
(엄마의 마음 그대로~^^)

9시 30분부터는 급식실과 조리실 환경을 둘러보고 급식 재료를 검수하였어요.
와~! 근데 정말 놀랐습니다!!
일단은 덕수 유치원 급식실 환경 자체가 너무 좋아요.
사진으로 봤던 것 보다 훨씬 더 넓었구요,
지하지만 방향마다 밖으로 통하는 문이 있어서 환기가 아주 잘 되는 구조였어요.
(조리를 시작 하시기 전이긴 했지만 음식 냄새나 안 좋은 냄새는 하나도 없었답니다.)

식당도 넓지만 조리실도 아주 넓고 깨끗했어요.
조리실 환경 점검을 위해 신발을 갈아 신고 소독 후 입장을 하였습니다.
먼저 급식 재료부터 검수했는데요,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한우 MAP불고기 였답니다!!ㅎ
그리고 아주 신선해 보이는 청경채와 아욱, 백김치, 오후 간식 재료인 고구마도 있었어요.
이 모두가 CJ를 통해서 당일 새벽에 배송된 재료였습니다.

그 다음 조리실 환경을 구석 구석 둘러 보았어요.
바닥이며 조리대며 정말 정말 깨끗했구요, 정리 정돈 상태도 완벽했답니다^^
냉장고 안도 살펴 보았어요.
재료마다 재료에 대한 정보가 라벨에 꼼꼼히 적혀 있었습니다.
보존식 냉동고도 보았는데
이건 혹시라도 나중에 문제가 발생 할 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일주일간의 급식을 요일별로 개별 그릇에 보관하고 있었어요.

11시 50분 부터 배식 참관이 시작 되었고, 12시에는 시식을 했습니다!
사실 시식을 제일 기대 했었는데요^^
시식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조금 멀리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반별로 앉아서 다들 맛있게 먹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을 쳐다보며 꿀맛같은 밥을 먹었답니다.
음식 맛은 익히 듣던대로 너무 맛있었어요!!
아이들이 잘 먹는 이유가 어떤건지 알 수 있었어요.
이 쎄지 않으면서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더라구요.
(불고기도 맛있었지만 청경채무침이 아삭하면서도 촉촉해서 너무 맛있었네요^^)
앞으로 저도 음식을 할 때, 간장이나 소금의 양을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시식이 끝난 후에 아이들이 조리사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하며 교실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잘 놀고 잘 먹고 인사도 씩씩하게 잘하니 너무 뿌듯했답니다^^*
이번 모니터링을 참석한 건 정말 좋은 경험이었구요,
다시 한번 더 덕수유치원 선생님들과 급식팀에 감사함을 느꼈답니다!!
앞으로 더 있을 급식 모니터링에 다른 학부모님들께서도 관심 많이 가져 주시고
적극적인 참석을 부탁드리면서 이만 글을 끝내겠습니다!^^
 

즐거운 봄소풍을 향하여

급식모니터링과 부모교육 세미나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