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달래 세현이가 가져다준 디저트 였어요.
얼마나 흥분해서 가져다 줬는지 모릅니다.
" 흙도 넣고.. 돌도 넣고. 지렁이도 넣고.. 독버섯도 넣었는데.. 엄청 맛있다고.. ㅋㅋ.. "
온갖 감언이설로.. 저에게 먹으라고 하더군요..
가만히 들여다 보니.. 저는 전혀 당기질 않았는데.. ㅋㅋ
진달래반 친구들은 엄청 신나는 요리 체험 활동이였더군요.. ㅎㅎ
날이 궂어 숲에 안보냈더니.. 교실을 초토화 ..ㅋㅋㅋ..
마치 숲의 땅을 옮겨놓은듯한 놀이를 했더군요..
신남이 벽을 넘어 제방까지 번지는 하루였습니다.
어제 오늘 꽃샘 추위가 매섭습니다. ㅠㅠ
황사까지 극성을 부리니.
오늘 개나리 삼청공원 견학은 취소가 되었습니다.
날 좋은때 다시 선택하여 다녀 오기로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부활절 기념 계란 작업도 하고
(하나는 원에서 먹고.. 나머지는 집에 가져가 가족과 나눠 먹기로 했어요.. ^^)
부활절 예배도 드리고..
무궁화는 짬짬히 모종도 심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ㅎㅎ
궂은 날씨 때문인지.. 아픈 친구들의 소식이 자꾸 들려 안타깝지만..
그러면서도 우리 아이들은 자람이 있기에 파이팅을 외쳐 봅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