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3-04-07 16:25
  • 3,863

햇살과 비와 바람의 날들~~



완연한 봄기운으로 꽃들이 만발하던 주초를 지나
단비가 촉촉한 하루를 넘기니
오늘 봄바람은 꽤 쌀쌀한 꽃샘을 냅니다. 
변화 무쌍한 하루하루도 봄날의 매력이죠.. ㅎㅎ

사진은 이번주 무궁화반 친구들이 만들어 준 쑥부침개 입니다. ^^
어찌보면 아이들이 숲속에서 웃는 얼굴처럼 보여 
한참을 들여다 보며 못먹었어요.. 
먹거리도 예술로 만드는 무궁화반의 솜씨 입니다. ^^

날씨도 바쁘듯 
이번 주는 원내도 공사 부터 시작해서 선생님들 여러가지 출장으로 바쁨의 한주였습니다. 
교육청 연수도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다녀오시고
(오늘도 세분의 선생님이 심폐소생술 연수 받으시러 수업마치자 마자 서울시교육청으로 달려가셨습니다. ㅎㅎ)
어제는 기본과정 선생님들이 단체로 시장도 다녀오셨습니다. 
몸은 4월에 있는데.. 우리 선생님들의 마음과 생각은 벌써 5월을 달리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친구들도 바쁜 날씨 와중에 
진달래는 숲으로.. 개나리는 도서관으로, 무궁화는 박물관으로... 
숨가쁜 한주였습니다. 
기사님이 제일 바쁘셨을까요? ㅎㅎ
정말 오랜만의 무궁화반 박물관 견학은 어찌나 좋았는지.. 돌아올 생각을 않더군요.. 
덕분에 배 쫄쫄 곯고. 돌아와 엄청난 식사를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모두 두그릇.. ㅋㅋㅋ

좋은 날씨 만큼
우리 친구들도 매일매일 의미있고 행복한 날들로 가득 가득 채워 갑니다. 
시절을 쫓아 꽃이 피듯
생각과 마음도 때를 따라 성큼성큼 피어나는 우리친구들을 응원합니다. 
주말..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세요.. ^^

 

Comment

Bydaily 23-04-08 10:17
정말 쑥 부침이 웃는 얼굴 같아요^_^ 맞아요,, 선생님들은 교육에 연수에 행정 업무에, 스쿨 타시는 선생님들께선 한달에 한번 교육 받으셔야 하지요? ㅠㅠ 저희는 미처 모르는 부분에서도 늘 바쁘신 선생님들..

소중한 시간 우리 아이들 돌봐 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준이가 조리장님, 버스 기사 선생님, 학생 선생님(교생선생님 맞죠?)까지도 챙기는 모습을 보며, 모든 분들이 정말 사랑으로 우리 아이들 보살펴주시는구나_ 하고 느꼈습니다 ㅠㅠ 도준이도 그걸 느껴서 조리장님 버스 운전 선생님것까지 뭘 만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