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3-03-21 13:58
  • 3,182

드디어 진달래 숲으로 가다

진달래반은 매주 1회 개운산 숲체험을 다녀 옵니다. 
오늘 드디어 진달래 친구들이 처음으로 숲체험을 가는 날이였습니다. 
이 숲 유치원 프로그램은 성북구청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모든 원이 갈 수 있는 건 아니고.. 매년 추첨을 통해 당첨 되어야만 숲선생님을 만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진달래 담임 선생님이 황금 손이신지.. 
2월에 구청에 가서 추첨을 하면 3년째 당첨 되시는 겁니다. ㅎㅎㅎ
선생님이 금손인지.. 아이들의 복인지.. ㅎㅎ.. 둘다 일껍니다. ㅋㅋ

매주 꾸준하게 숲을 경험하는 진달래 친구들은 
더 넓고 큰 산속에서 자연을 만나고 탐색하고 .. 놀이하면서
건강하고 튼튼한 몸을 갖게 될 뿐 아니라
생태 감수성도 높아지고... 자연의 변화를 직접 관찰하며 
생물에 대한 친밀도도 높아 집니다. 
학기초에는 조그만 언덕을 올라가는 것도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한 3개월 지나고 나면 무궁화반 형님들과 견주어도 끄떡없는 체력을 자랑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아이들은 늘 자라지만 어떤 환경과 자극을 만나느냐에 따라 뇌신경도 달라지고.. 근육의 자람도 달라지게되니.. 
꾸준한 숲유치원 체험은 우리 아이들을 더욱 멋지게 키워낼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돌아온 친구들에게 물으니.. 재밌었다고 합니다. 
처음이라 산 길을 오가는게 조금은 피곤했을 수도 있습니다. 
평지를 걷는것과 산책로, 등산로를 걷는 것은 각기 다르니까요.. 
진달래 친구들 오늘 저녁 힘나는 저녁 준비해 주시고.. 푹 쉬게 도와 주세요.. ^^
 

Comment

정이현엄마 23-03-21 23:37
어머나! 진달래반 고정프로그램?인줄 알았어요! 황금손덕분이었다니..!!새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