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초 부터 들어오는 가족 작품들을 보며 박수가 터져 나오고
어쩜.. 어머나.. 세상에.. 라는 감탄사를 불러내는 멋진 그림과 작품들을 보며
오늘 시화전을 기대 안할 수 없었습니다.
스물 다섯살의 시화전 날 아침..
오늘 역대 시화전 중 가장 따뜻한 날이라며..
바람도 없어 작품 보기 좋은 날씨에 감사로 시작 하는 아침이였습니다.
어제 차려놓은 전시회장을 정리하고
막바지까지 꾸미고 올리고... 내리고.. ㅎㅎ..
선생님들의 손과 발은 엄청 분주 합니다.
그럼에도 이 좋은날
멋진 작품으로 빛을 발하는 덕수유치원의 일관정과 오색정원은
들어서는 순간 가을의 정취로.
아이들 동심의 세계로
잠시 꿈을 꾸는 듯한 마법에 들어서는 것 같습니다.
가정마다 들인 정성과 아이디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고
작품 하나 하나 어찌나 멋드러지는지.
아이들의 작은 말들을 꿰어 보석을 만드는 솜씨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하지 않을 수 없는 귀한 시화전 입니다.
작품으로 빛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귀한 발걸음으로 함께 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또 아이들의 말 한마디 한 마디도 떨어트리지 않고
귀담아 듣고 받아 적어 멋진 동시를 탄생시키는 선생님들의 정성도 고맙습니다.
오늘 모두 함께 가을이 깊어가는 덕수 정원에서
고운 마음과 예쁜 꿈속에 푹 빠지는 즐거움을 추억으로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