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2-09-23 18:17
  • 3,241

신명나는 우리 놀이 한판 감사합니다. ^^



3년만의 민속놀이 한마당이 얼마나 설레이고 설레였던지
어떤 선생님은 잠도 안오고
아이들 보다 더 떨렸다고 하더라구요.. ^^

기쁜 마음으로 한달음에 달려 와 주신 우리 덕수 가족들
닷냥의 유혹에 빠진감이 있지만.. ㅋㅋㅋ... 한복 곱게 입고 등장해 주셔서
우리의 잔치를 더욱 빛나게 해 주신 모든 학부모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커다란 박수로 응원해 주시며
환한 얼굴 한분 한분이... 덕수가족 민속놀이 한마당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런중.. 우리 아이들 공연 보면서 깜짝 놀라셨죠?
저도 3년만에 만난 아이들의 의젓한 모습을 보면서 감동의 순간이였습니다.
무궁화반 합창을 보면서 살그머니 옆에 와서 “원장님.. 저 눈물나요” 라며 감동의 눈물을 훔치던 이지선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ㅋ.. “난 첫 장구 무대부터 눈물 나고 있었어.. ”라고 답변했네요.. ㅎㅎㅎ..
언제 저렇게 자랐는지... 엊그제 만해도 장구 박자 하나도 안맞았는데.. 역시 무대 체질들.. ㅎㅎㅎ
 
바쁘신 중에도 우리 아이들 보고 싶으시다고 올라와서 격려의 말씀과 기도로 함께 해주신 목사님을 비롯하여
몇 주 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하고 꼼꼼하게 아이들과 행사를 챙겨 주던 선생님들 ..
음으로 양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내주신 여러 교직원들과 교생선생님들까지..
또 끝까지 함께 해주시고 뒷정리까지 도와 주시던 무궁화반 학부모님들께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모두가 함께 빛나는 잔치를 풍성하게 해주신 오늘 하루로
아직도 가슴의 감동이 가시질 않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또 함께 해 주신 학부모님들에게도..
한 마당을 꾸며준 모든 손길가운데.. 감사.. 또 감사의 마음 뿐입니다.
선생님, 우리 아이들, 모두 평안하고 쉼있는 주말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
 

Comment

김예은엄마 22-09-23 19:37
원장님, 목사님, 선생님들, 영양사님, 기사님, 실습 선생님들. 모두 오늘을 위해 힘써주신게 아이들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오늘 덕수 아이들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죠...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