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에는 모두 함께 동물원도 가고.. 소풍도 가고...
전교생이 함께 하는 나들이가 종종 있었는데...
코로나로 모든 체험장이 막혀 버리고
또 대형버스에 카시트 장착이 의무화 되는 법이 생기면서 대형 버스를 빌리기도 어려워진 요즘.. 전교생이 함께 움직이는 건 꿈도 못꿨었는데요 .... ^^!
어린이 전용 버스 무료 대여가 가능한 진흥원의 도움으로 우리는 오늘 드디어 전교생이 함께 체험학습장을 다녀 왔습니다.
아침부터 아이들과 선생님.. 주방까지 흥분 상태..
이것 저것 챙기고 준비하고 우리는 유아교육진흥원의 체험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학급마다 놀이하는 영역이 층별로 달랐지만... 우리 친구들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도 의미 있는 하루였습니다. ^^
뚝딱 뚝딱 목공놀이에서 몰입하는 무궁화 친구들
멋진 작품을 쪼로로 전시하면서
뿌듯함과 성취감은 이루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
건강, 안전 영역에서 안팎으로 신나게 놀이하는 진달래는
사회영역에서 소방관이 되어 불도 꺼보고, 네일아트도 해보고.. 비행기도 타보는 즐거운 시간으로 꽉채워 내는 하루였습니다.
모험 놀이에서 온몸으로 신나게 놀고
종일 춤을 추며 노래하는 개나리.. 역시나 오늘도 흥나리임을 증명하더라구요.
지난주부터 조리사님이 준비한 도시락과 유기농 쥬스 쿠키까지..
맛난 도시락이 즐거움을 배가 하는 ...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돌아오는 친구들 눈이 풀리고 피곤해 보이는건 그만큼 잘 놀았다는 뜻이겠죠?
꿈속에서도 신나게 뛰어 다닐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애들아`~ 푹 쉬고 내일 만나자~~
3년만에 덕수가족 민속놀이한마당을 준비 하다~~
짧고 굵은 한주를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