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2-07-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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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득음의 경지로~

오늘 무궁화반의 창작 동요 대회가 있는 날이였어요 
어제 그렇게 물놀이를 하고나면 피곤하기도 하겠건만.. 내내 노래소리가 내려 오더라구요.. ^^
대회가 가까이 온줄은 알았지만.. 바로 오늘이였네요.. ㅎㅎ

역시.. 형님반은 형님반이라는듯.. 
낭낭하고 고운 목소리와 멋진 무대매너까지 갖춘 
무궁화 친구들의 노래소리로 
즐거움과 행복함 가득한 유치원 입니다. 

제가 저 친구들 개나리 때 목소리도 듣고 
진달래반 때 전래 동요 목소리도 기억하는데.. 
올해해는 완전 다른 목소리를 냅니다. 
음정도 정확해 지고... 높은 소리도 꾀꼬리처럼 올리고. 
최근 몇년간 선배들보다.. 가수들이네요.. ㅎㅎㅎ... 
"무궁화 득음을 했나봐요~`"라고 담임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다른 때보다 연습을 많이 하진 않은것 같은데.. 
아이들이 무대 체질이라고 하네요.. ^^
작은 선물과 상장을 보내요.. 우리 친구들 많이 격려해 주세요 
담임 선생님이 동영상도 보내 드릴 텐데.. 가정에서도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어제는 반마다 온 몸으로 놀이 하더니 
오늘 진달래와 개나리는 여름 음식을 요리합니다. 
진달래 레몬에이드는 왠만한 가게에서 파는 것 만큼 맛있었어요 
개나리는 노랑 수박과 빨간 수박을 이용한 화채를 만들더라구요.. 
겉모양은 같은 수박인데...  전혀 다른 색의 속살을 만나니 개나리 친구들이 얼마나 재밌었을까요? .. ㅎㅎ
온갖 만난 것을 넣고.. 화채를 나눠 먹는 개나리였습니다. 
오늘 덕수유치원은 이래 저래... 귀와 눈과 입까지 시원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내일부터 주말 입니다. 
한주동안 열심히 놀이한 우리 친구들 푹~~ 쉬고 체력도 보충하는 주말되도록 부탁 드립니다. 
다음주 아시죠?? .. 엄청난 물놀이 패스티벌이 준비 중입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다음주 뵙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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