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종일 판매를 했더니... 아이들은 제가 만든 줄 알고..
“원장선생님 꼬치가 최고~~”라며 저를 칭찬해 주네요..
장터 아줌마 역할도 십여년을 넘게 하고 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끝나자 마자 긴장도 풀리고 엄청 피곤이 몰려옵니다. ㅎㅎ
그런 제 상태를 아는지..옆방 진달래 친구들은 저를 볼 때마다 ...
원장님꺼 맛있다고 칭찬.. 칭찬을 해줘서... 홍삼, 비타민 보다 더 큰 힘이 됩니다. ㅋㅋㅋ
(오후 되니 피곤 타파... 멀쩡해짐..ㅋㅋ)
오늘 1등으로 완판을 달성한 나엘이 아버님... (평상시 책 코너는 가장 늦게 끝나곤 하는데... ^^!)
오늘 판매 왕이 되셨습니다. ㅎㅎ
아이들 먹기 좋게 일일이 수박을 잘라오신 이수 어머님,
인기 코너가 되어 어떤 간식 보다 1등으로 마감 되었습니다. ^^
물건 정리하시고.. 호객행위도 하시고... 판매하고.. 그리고 뒷정리까지 도와주신
우진, 민, 시엘, 은수, 연우, 지호, 지원, 주연, 이현이 어머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또 가정에서 일일이 물건 고르고 챙겨주신 분들이 안계셨다면 오늘의 풍성함은 없었겠죠..
무궁화반 모든 학부모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어제 그렇게 많은 비가 오고..
아이들 행사 때 잠깐 참아 주더니..
마무리하고... 수업을 마치니.. 빗방울이 또 떨어지네요..
이모로 저모로 은혜와 감사할 일이 많은 하루입니다.
오늘 가정마다 나눔의 기쁨으로 풍성한 저녁 되시고..
평안한 주말 보내고.. 월요일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들 보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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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엘이 아버님이 아아나바다 시장놀이 역사를 물으시길래.. 한 30년도 넘었다고 했는데요.
덕분에 앨범을 뒤져 보니...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의 열정과 즐거움이 눈에 보이네요.. ^^
지금은 졸업해서 서른살이 넘거나 20대 중반이되었을 반가운 얼굴도 보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