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2-06-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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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가 뭔가요??

아침부터 더워 진다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로 하루를 시작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각 반마다 준비되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니.. 날씨의 영향을 받나 봅니다. ㅎㅎ

당연 오늘 숲을 향하는 진달래... 
그늘로만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더니.. 
아침 부터 들어오는 친구들의 모습도 단단히 준비 했더라구요.. ㅎ
모자외에에도 팔토시, 얼음물.... 모기퇴치 패치를 등에.. 배에 붙인 친구들... ㅎㅎ... 
날씨가 더워서 일찌감치 들어올줄 알았는데... 
오늘은 점심때가 되도 차가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십여분을 더 지내다 온 친구들... 나중에 이유를 알았어요.. 
자기네는 오늘 건축가가 되어 인디언 집을 짓고 왔다고 자랑을 자랑을~~~~
얼마나 재미 있었을지 안봐도 눈에 선하더군요.. 
초여름 더위는 어른들만의 걱정이였던거죠..
아이들의 몰입에 초여름 더위가 뭔가요.. ㅎㅎㅎ

개나리는 아침부터 요리실습으로 바쁜 하루.. 
일찌감치 올라가 보니... 
벌써 만들고 먹고... 자랑하고... 저도 하나 나눠 주고.. ㅎㅎ
고사리 손으로 요것 조것 꽂은 꼬치 요리에 
개나리반도 열일 중 더위를 잊고 있습니다. ㅎㅎ

무궁화.. 
우리 바쁜 무궁화는 어제 우체국 가서 조부모님께 편지를 전국적으로 보내 더니.. 
교실에서는 내내 아나받다 시장 놀이 준비 중이기도 하고 
또 그 짬에 심우장을 다녀 오더군요.. 
우리 동네는 정말 다니고 볼것도 많은 좋은 동네 입니다. ㅎㅎ
창밖에서 인사하고 나서길래... 그늘로 다녀오라고 했는데.. 
돌아오는 모습은 손에 기념카드 한장씩 들고.. 신나게 돌아 오네요

아이들 눈빛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매일매일 몰입하며 빛을 발하는
자람의 모습이 아름다운 .. 
더 뜨거운 여름도 그떡없이 이겨낼... 
멋진 열정의 덕수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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