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별로 조용하지만 의미있고 알찬 하루 하루를 살아낸 친구들이 한주를 마무리를 합니다.
진달래는 화요일 숲에 갔다오고 수요일은 투표활동 하고.. 목요일은 청계천 박물관 zoom 수업으로 달리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진달래반 선생님 붙잡고..
" 오늘은 뭐 없죠? .. 그냥 정상 수업 하실꺼죠? " 라고 물었네요
진달래 친구들 한주동안 너무 달려서 하루는 좀 쉬엄 쉬엄 가야 할 것같아서요.. ^^!
선생님 웃으면서... 진달래 친구들은 그떡 없다고 하시네요.. ㅋㅋ
애궁 이 학구열 보세요..
눈에서 빛이 뿜뿜... 줌수업 하면서 그 안으로 들어갈 기세잖아요.. ㅎㅎ..
강사 선생님도 진달래 친구들 열기에 놀라 더 열심히 상호작용 하며 함께 하셨다고 하네요.. ^^
개나리는 오늘 과학관도 다녀왔는데..
뭘 봤냐는 제 한마디 물음에... 수백가지 답변을 해서.. ^^!
재미 있고 좋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급하게 교실 잠깐 봐달라는 선생님 요청에 올라갔는데요..
어머.. 다 큰 형님반만 노는 줄 알았어요..
각 영역에서 옹기종기 친구랑 상호작용 하고
오늘 과학관에서 본걸 흉내내고 표상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께 " 다 키우셨네요" 라고 했네요.. ^^
오늘 무궁화반에서 받은 방울토마토 입니다.
한 두어달 키웠을까요?
작은 모종이 우리 아이들의 사랑과 관심속에 정말 무럭 무럭 자라더니.
요렇게 알찬 열매로 보답하네요..
자기들끼리 나눠 먹기도 바빴을텐데... 제 방에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
무궁화 친구들의 생각과 마음에도 알알이 열매 맺는 한주를 마무리 합니다.
부지런히 하루를 살고 났더니..
오후부터 비가 오네요..
가믐이라고 여기 저기 걱정이 많아.. 이 또한 반가움 입니다.
덕수 가족 모두 평안한 주말 보내시고
우리 친구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주 볼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