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치원 최고참 형님들의 참여수업이 있었습니다.
유치원에 입학은 2년 전에 했지만.. 엄마와 함께 하는 수업은 처음 해보는 친구들
그런 마음은 부모님도 같았던 것 같습니다.
역대 최고의 출석률과 엄마 아빠 동반 나들이 비율이 가장 높은 해인 것 같습니다.
우리 무궁화 친구들의 정열과 몰입, 놀이의 열정은
꼭 부모님 닮았다는 걸 오늘 확인 했습니다. ㅋㅋ
아이들보다 더 열심히 삽질 하시고... 망치질 하시는 아버님들
작품 완성을 위해 얼굴보다 머리꼭지를 더 많이 보이시고 몰입하시던 어머님들
가족이 손잡고 동산을 오르내리며 발그래 상기된 모습
예쁜 사진을 함께 남기는 사랑스러운 가족들..
두어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온 유치원이 사랑과 정열로 북적대는 하루였습니다.
마지막 아이들이 준비한 노래선물에 너무 감동 하셨죠?
그렁그렁한 눈가를 보면서.. 저도 함께 감동이였습니다. ^^
3년을 유치원 다니면서 처음 하는 학부모 참여수업이 뜻깊은 하루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우리아이들 생각속에 길이 남을 시간이 되길 소망 합니다.
시간을 내주시고. 함께 참여해 주시고, 열정을 불태워 주신 모든 학부모님들께
그리고 오랫동안 연구하고 준비하해 주신 무궁화반 송선생님과 이선생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