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2-05-25 14:22
  • 5,865

귀요미들의 참여수업을 마치고



유치원에 등원한지 세 달이 채 되지 않은 개나리 친구들
하루 볕이 다르다고.. 그새 무럭 무럭 커서
부모님과 함께 하는 학부모 참여수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유치원을 보내놓고 이것 저것 궁금했을 부모님들이
오늘은 교실도 충분히 함께 있고..
매주 체육을 한다는 체육실도 다녀 오고
진짜 코알라가 아니고 사람인 코알라 선생님도 만나보고 ^^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놀이에 몰입하는지..
짧은 시간이지만 다섯 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넓히시는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내년에, 후년에 오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들은 자라면서 수십 번을 변한답니다.^^)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모든 일정들이 정상화 되고 있다는데
이렇게 참여수업 행사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하고 좋은 하루였습니다.
 
유치원에서는 막네 학급이라
모든 선생님들이 귀요미 아가로 대하는데
부모님들 앞에서 생각보다 의젓한 모습을 보여 깜짝 놀랐습니다.
반면 평상시 절 보면 그렇게 조잘대던 녀석들이
엄마 아빠 손잡고 와서는 인사도 안하는 어색함을 보이는 모습에
속으로 또한번 웃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부모님의 실물을 영접할 수 있어서 저도 좋았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신나고 행복한 하루였다는게 느껴져 저도 행복했습니다.
함께 하는 체육으로 안쓰던 근육을 쓰셔서 괜찮을시까 걱정 되다가도
아이들의 웃는 얼굴이 떠올라 혼자 미소짓습니다. ^^
시간 내서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학부모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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