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2-04-15 14:44
  • 1,978

남의 돈으로 생색 내기

여기서 남의 돈은 친환경 급식비입니다. ^^
국가 지원금 중에 금년 새로 들어오는 항목이죠 .. ㅎ
올해 부터는 영양사님이 안계셔서 관련된 일을 교직원이 나눠서 하고 있는데요
(위생관리는 조리사님, 영양, 급식 관리는 선생님, 영수증 처리는 행정선생님 등등.. )
 
재료 발주는 주로 제가 하고 있습니다
평상시 쇼핑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결정장애가 극심하여.. ^^!)
익숙해 지니.. 급식 재료 발주는 재미있어지더라구요..ㅎㅎ
특히.. 내돈내산 아니고.. 나랏님 돈으로 아이들 위해 사는 재미가 아주 쏠쏠 합니다.ㅎㅎ
 
작년까지 함께 하셨던 분이라면 납부하셨던 급식비를 아실 텐데요..
지원금은 그 때보다 1000원 정도 많은 상황이라..
정말 풍성한 식탁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급식지원센터의 영양사님이 짜준 식단을 따르고 있지만..
같은 음식도 재료면에서 정말 한단계 높은 퀄리티의 재료를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니..
이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예전에 돈이 부족해서 조금 저렴한 육우를 쓸 수 밖에 없었는데요
올해는 완전 무항생제 한우로만 사용
당연 모든 재료는 Haccp 인증과 친환경 제품으로 ... ㅋ
조리사님이 자꾸 어디서 이렇게 비싼 재료를 구입하냐고 물으시는데..
(당연 시중제품보다는 좀 비쌉니다. ^^!)
친환경 제품으로만 구입하다 보니 그렇다고 이해시키고 있습니다.ㅎㅎ
 
그런데 우리 아이들 입으로 들어가는 재료
좋은 걸로 넉넉히 구입하는데.. 자꾸 제가 부자가 된 것처럼 기분이 좋은거 있죠..ㅋㅋㅋ
두어 달 친환경 급식비를 사용하면서.. 나랏님께도 감사 하고.
학부모님들도 인지하고 계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좋은 소식 나누고 싶어 몇 자 적어 둡니다
 
얘들아!!.. 다음주 금요일 쇠고기 폭찹은
한우 채끝으로 주문 했어~~
결석하지 말고 모두 와서 먹어주라~~ ..ㅎㅎㅎ
 

Comment

김예은엄마 22-04-15 19:54
저도 가서 먹고싶네요 원장님^^
건호맘 22-04-16 11:31
아이들에 대한 사랑 늘 감사합니다 원장선생님~
원장 22-04-18 09:50
코로나만 좀 정리 되면 조만간 초대장 난발(?) 할 예정이여요.. ㅎㅎ
원래는 급식 시식 기회를 월 1, 2명 드렸었는데요...
코로나로 지난 2년은 그럴 수 없었어요.. ㅠㅠ
다음달 급식소위원회를 하고
코로나 잠잠해 지면 다시 부활할 예정이니..
가끔은 오셔셔 한끼 같이 하실 수 있을꺼예요..
(다만... 드시면 급식 평가서 꼼꼼히 작성하는 과제가 있긴하지만... ㅎㅎ)
마음에 준비하고 기다려 주세요.. ^^
연우엄마 22-04-18 18:03
식재료가 더 좋아져서인지 입 짧은 우리 연우가 요즘 밥을 너무 잘 먹는것 같아요!^^ 오늘은 하는 말이 유치원꺼 멸치는 맛있던데, 집에꺼 멸치는 왜 맛이 없지? 라고 말했답니다 ㅋㅋ 좋은 먹거리 신경써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원장 22-04-19 15:28
ㅎㅎ... 맛은..또 조리사님이 열일 하시는 거겠죠.. ^^... 우리 못 따라가요.. 
20년 가까이 호텔 조리사로 계시던 분을 어떻게  따라가요.. ㅋㅋㅋ..(그 부분은 내려 놓기.. ㅎㅎ)
작년엔가  첫 손주를 보셔서.. 할머니 마음 장착!!
아이들 빈 그릇 가져오면 선생님들보다 더 크게 격려해 주시는 ㅎㅎㅎ
아이들의 감사 인사에 두손 들어 환영해 주시는 사랑꾼이시네요.. ^^
그저 우리 아이들 복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