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2-02-09 15:28
  • 6,108

무궁화반 친구들이 책사랑 글사랑

이번주는 무궁화반 친구들이 1년동안 정성껏 꾸준히 진행해온
책사랑 글사랑 활동 책자를 보고 있습니다.
개나리 민들레 아가로 유치원에 들어온 친구들이 정말 의젓해 지고
멋진 그림도 그리고 또박또박 글자도 써내려가는 걸 보면서..
잘 자라준 친구들에게 감사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재미 있는 생각에 혼자 미소짓다가 깔깔 대다가..
덧붙여진 엄마들의 글을 또 읽으면서 부모님들께도 감사하는 시간이 됩니다.

유치원에서 전체적인 졸업장도 주지만
저는 늘 아이들의 정성에 감동해서
한 친구, 한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 봅니다.
책사랑 글사랑 책장 맨 앞에 붙여 놓고
그래도 다 못다한 이야기로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네요

졸업을하고 자라고.. 어디서 무엇을 하든..
늘 행복하고 몸과 마음이 강건하기를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생님들이
손모아 기도하며 응원 합니다.

Comment

준수아빠 22-02-11 10:04
두려움반 설렘반 눈빛으로
덕수유치원 입학을 하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훌쩍 커버려 초등학생이 된다는 사실이
마치 꿈처럼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그동안 부모로써 부족한 모습도 많았는데...
덕수유치원에서 훌륭하신 원장님과 선생님들 덕분에
준수가 믿음 안에서 건강하게
유치원 3년의 시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음에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입니다.

유치원에 더 다니고 싶다는 아이 마음에 미소짓다가
코로나로 인해 함께 누리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이 너무나 아쉽기도 하지만
앞으로 초등학생이 되어 맞이하게 될 미래가 더욱 기대되기도 합니다.

다음주면 졸업을 하게 되는 덕수유치원
원장선생님, 모든 선생님, 기사님, 영양사님...
기도로 항상 후원해 주신 목사님과 교회 모든 분들께도
마음을 담아 감사를 드립니다.

준수와 함께 덕수유치원을 기억하며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원장 22-02-15 13:40
사랑스러운 준수가 3년을 건강하게 잘 자라 준 것 만으로도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고비 고비.. 어머님, 아버님과 이야기 나누고 상담했던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무럭무럭 자라준 준수도 기특 합니다.
이제는 학교의 학부모님으로서 더 많은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우리 준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

아버님 글에 혼자 미소짓다 눈물짓다 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