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2-02-08 13:47
  • 5,940

일이 많은 한주의 길을 갑니다.

예전에는 졸업 시즌쯤 되면 졸업만 준비하면 되니.. 크게 바쁠것이 없었는데..
국가 지원금이 점점 많아지면서 학기말에는 그동안 왔던 공문에의거한 지원금 사용 보고가 줄줄이 입니다.
요즘 행정을 맡은 행정선생님이나 저는 엄청 바쁜 시즌이 되었습니다.

어제도 성북 어린이급식관리 센터에서 주방 및 서류 점검으로 다녀가셨는데
여러가지 준비하는 과정으로 지난 주부터 바빴고..
오늘도 구청에서 무상급식 준비사항 관련해서 방문이 있다고 하니..
숨돌릴 틈도 없습니다. ㅠㅠ
그래도 오시는 분마다 서류와 시설과 관리가 잘 되어 있다고 점검 결과를 주고 가시니.. 그나마 힘이 됩니다.

그 와중에
확진자 소식이 우리를  어렵게 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너무 많은 확진자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쉽게 만나게 되는 상황이고
교육청에서 조차도 보고 횟수과 서식을 간소화 시키고 있을 정도며
또 ... 일요일 부터 보건소와 통화를 여러번 했지만... 보건소도 자체결정으로 넘겨 버리는 상황이 되어 버렸더군요.

그저 기도하면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더욱 철저히 방역하고
순간순간 모든 학부모님께 소식을 투명하게 전하려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사정에 따라 45명 내외의 친구들이 등원하고 있으며
원격수업을 하는 가정은 오늘 수업꾸러미가 담임선생님과 기사님을 통해 배부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급박하게 돌아가지만
이럴 때일 수록 더욱 긴장하고 유의하고
성실하게 유치원의 업무와 아이들을 위한 교육, 그리고 방역을 진행하겠습니다.
가정에서 돌봄을 하고 계신 학부모님들을 위해서도 기도 하겠습니다.
해당 학급이 아니더라도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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