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2-01-28 15:21
  • 5,462

설레이는 설날입니다. ^^



1월 1일은 지나갔지만.. 왠지 구정이 늘 정감있는 새해 같아요
온가족이 모여서 세배도 하고 맛난 음식도 나누는 우리의 아름다운 명절 입니다.
오늘 각 반 별로 세배를 연습하고.. 저를 불러놓고 모든 친구들이 세배를 했습니다. ㅎㅎ
연령별로 모습도, 자세도 약간씩 다르지만..
의젓하게 세배하는 멋진 형님들이 되었습니다.
세뱃돈 대신 작은 약과를 하나씩 나눠줬는데요.. 받는 아가들이 기뻐해서 저도 감사했습니다. ㅎㅎ

위 사진은 진달래반에 갔더니..
저를 위해 만든 의자라며.. 저기 앉아서 세배를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러면서 뒤로 기대지만 않으면 괜찮을 꺼라고.. 유의사항도 주구요..
"근데.. 원장선생님 좀 무거워서 아래 가라앉으면 어떻하지?' 했더니.. 좀 난감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다리 힘주고 앉아야 겠다 ' 하면서 앉았는데 다행히 무너지지 않은걸 본 진달래 친구들이
엄청 좋아해 줬어요.. ㅎㅎ..
저도 덕분에 아주 멋진 작품에 앉아 세배를 받는 호사를 누렸네요.. ㅎㅎ
집집마다 빌려드릴 수도 없고.. ㅎㅎ..

대신 귀여운 우리 친구들의 재롱과 사랑스러운 세배로
즐겁고 풍성한 설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

다만...
코로나19를 생각하면 자다가도 한숨이 나올 지경입니다. ㅠㅠ
그동안 볼수 없었던 확진자 수에 우리 아이들 생각하면 걱정에 걱정입니다.
오늘 개인적으로 전화를 주신 장학사님도... 최근 유치원에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교육청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즐거운 명절이지만... 개인 방역 철저히 하면서..
우리 아이들과 온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기도하고 또 기도 합니다.

그럼 모두 평안한 명절 연휴 보내시고..
2월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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