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1-12-16 14:02
  • 6,511

너~~~무 .... 거~리~두~기

어제 이미 안내문자 드린대로
모든 검사대상자의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추가 감염자가 없었다는데 안도의 숨을 쉬며
평상시 꼼꼼한 거리두기와 방역 노력의 결과인것 같아 감사하기도 합니다. 

내일 다시 출근하기 위해
해당 교직원은 어제 또 다시 검사를 하고 오늘아침 음성 확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보니.. 다음주 방학인것이 그렇게 또 감사할 일이되었습니다.

원격수업이 필요한 학급에는 어제  놀이꾸러미가 배송되고 다른반은 모두 정상수업입니다.
가정돌봄으로 결석한 친구들 외에는 학급별로 모두 잘 등원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서도 저희 식당 넓이와  식탁 사이즈 등을  봤을 때 대각선으로 앉으면 거리두기가 잘 된거라고 했는데요
그날 이후 식당에 아이들이 앉아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죠..

한 책상에 둘이 앉던걸.. 이제는 아예 한책상에 한명씩 앉아있게 하셨더라구요..
가까이하기엔 너무먼 당신이 된 우리 친구들..
약간은 어색했는지 손을 뻗어 보기도 하는데.. "정말 안닿는다" 라며 신기해 합니다.
이럴 땐 정말 아이들 입니다. ^^

선생님들은 양치하는 것도 또다른 부담이라
어제부터는 식사 후 자이리톨 껌으로 양치를 대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가정에서 유아들 양치에 좀 더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조용한 성탄잔치과 방학식으로 이번주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여전히 천진난만하게 즐겁게 지내고
월요일, 화요일 못 놀았다며 선생님들이 "정리" 하자는 말 나오면 봉기(?)를 들것 같은 분위기로 로 열심히 놀이하고 몰입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신경쓰면서 학기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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