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1-12-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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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이고 쫄깃한 교실.. 그리고 .. ㅎ

<1>
목련반의 실험실에 참여 했습니다.
달걀을 넣고 떨어트렸을 때 깨지지 않는 상자를 만드는 실험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숲에서 나뭇잎과 짚.. 그리고 여러 가지 폐품들을 모아 모아.. 조별로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저보고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달라고 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계란을 넣고 떨어트리는 힘든 역할을 했네요.. ^^!
성공한 팀도 있었고 실패한 팀도 있었어요..
기쁨의 탄성과 아쉬움의 탄식이 교차하는 역동적인 수업 시간이였구요
실패했지만 자기팀은 재도전 할꺼라며.. 달걀을 다시 준비해 달라는 친구들이였습니다. ㅎ
과학 영재들의 수업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ㅎㅎ
멋진 친구들 작품에 저는 정말 깜짝 놀라는 경의로운 시간이였습니다.
네 조의 작품을 소개 합니다. 구르지 않고 푹신해서 계란을 보호하려는 아이들의 노력이 소복히 담겨 있습니다.ㅎㅎ
 
 

<2>
지구를 사랑하는 진달래반 친구들의 동극날
잠깐 초대 받아서 다녀 왔습니다.
언제 이렇게 컸나 싶을 정도로 멋진 소품들을 만들고
의젓하게 대사를 하고 역할을 소화하는 진달래 친구들..
동극 속에서 우리 지구를 사랑하고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열심히 표현하는 멋진 수업을 참관 했습니다. 준비하고 지도하신 교생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의 노고로 교실이 멋진 무대가 되었습니다. ㅎ
 
 
<3>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확진자 수와
이름도 낯설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등장에
안전과 건강에 대해 조금 풀어졌을지도 모를 우리 모두의 마음을 한번씩 동여 묶길 부탁 드립니다.
특히 어른들과 달리 유아들은 백신 접종도 없으니 더욱 걱정 되는 것이 저와 선생님들의 마음입니다.

인근 초등학교의 확진자 소식도 걱정 스럽고
학원이나 아이들이 다니는 다른 기관에서 접촉자가 나왔다고 해도 마음이 철렁 합니다.
이제는 너무 많은 확진자가 나오다보니.. 우리 아이들의 가정에서도 또 다른 접촉자가 나올까 불안한 마음도 있고
또 엄마, 아빠랑 어디 놀러 가느라 유치원을 결석한다는 소식도 한편으로는 또다른 걱정으로 다가 옵니다.  ㅠㅠ
당분간 영유아 자녀의 가정에서는 더욱 조심하고 방역에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도 안전하고 건강한 주말 지내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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