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1-11-01 15:31
  • 6,996

여유로운 훌라우프 대회

오늘 진달래 목련반의 훌라후프 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역대 훌라후프 대회중에 가장 여유로운 대회인게 분명합니다. ^^

사실 훌라우프 돌릴 때 선생님들 숫자 세기는 쫄졸이랍니다.
잘 돌리는 친구의 숫자는 하~~나.. 두~울.. 세~~엣.. 네~~엣... 이렇게 세고
아직은 익숙지 않아 빨리 떨어지는 친구는 한둘셋넷.. 이렇게 세곤 하거든요.. ㅎㅎ..
우리 끼리의 웃지 못하는 비밀 이죠 .. 어쨌든 스무개를 채우니까요. ㅎㅎ..

그런데 올해처럼 여유로운 대회는 처음 봤습니다.
아이들은 1초에 두 세번을 돌리는데.. 선생님은 하~~나.. 두울~~ 세`~~엣... 1초에 한번쯤 세시더라구요.. ㅎㅎ
그만큼 아이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모두 성공할 정도의 수준이 된다는 거죠? ㅎㅎ

목련반 친구들 100%.. 통과.. 진달래 1명 외에 모두 통과 입니다.
1명은 자신의 생각대로 .. 천천히. 연습하면서..
방학 전까지 도전 하고.. 통과해 보겠습니다. ^^
선생님은 쫌 마음이 급하신것 같지만.. 각자의 속도를 존중하는 것도 우리에게는 필요하죠.

"원장선생님.. 상품이 뭐예요?? "
"글쎄"
"줄넘기죠?"
"어? 어떻게 알았어?"
"그럴 줄 알았다니까요.. "
"아.. 또 도전이닷" ..
목련반 똘똘한 아가씨와의 대화 입니다.
성공과 도전의 반복으로 알차게 자라는 진달래, 목련반.. 파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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