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1-10-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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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팔경의 으뜸 가을입니다. ^^


오늘은 좀 꾸물럭 대지만
이번주는 높푸른 가을하늘이 너무 아름다웠고
구름을 바라보면서 잔디밭에서 하얀 솜을 가지고 구름 놀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천사같았습니다.
정원을 가득매운 줄넘기와 훌라우프로 땀을 흘리는 아이들의 노력도 너무 가상하답니다. ^^
정원의 높다란 은행나무도 서서히 색이 변해가고 노란 은행이 주렁주렁 입니다. 

예전 졸업생 어머님이 덕수팔경이 있다고 하시면서 으뜸이 가을이라고 하셨지요.. ㅎㅎ..
완전 공감... 가을 풍경속에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종일 들여다 봐도 신기하고 예쁘기만 하답니다. ㅎㅎ
아이들이 불쑥불쑥 성장해 나갈 남은 가을의 몇가지 일들을 소개 합니다. 

그동안 미뤄뒀던 가을 소풍, 가을 운동회... 이제 해 보려 한답니다.
아직 4단계지만 많이 완화된 발표를 보면서 우리도 꾹꾹 담아뒀던 즐거운 일들을 진행 하려 합니다. 
첫번째 다음주 18일은 가을 운동회날...
체육선생님과 정원에서 신나는 운동회를 개최 합니다.
성북동이 들썩들썩하는 응원과 여러가지 게임들이 준비 되어 우리 친구들이 건강하게 땀흘리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부터 한 연령씩 가을 나들이를 다녀 올랍니다.
예약은 했지만.. 미루고 미뤄서 이제 곧 짤릴것 같은 북한산 숲체험 활동... 드디어 세 연령이 한주씩 다녀 옵니다. 
21일 무궁화, 11월5일 개나리.. 11월 12일 목련,진달래...
늦었지만 11월 초까지 다녀오면 아마도 늦가을 낙엽과 함께 하는 가을 소풍이 될것 같습니다.
낙엽속에서 하는 숲체험.... 가을정취 가득한 소풍이 될 것 같습니다.  

아 그 사이 우리의 덕수가족 시화전이 10월 28일 있습니다. ^^
소규모 가족끼리 덕수 정원에서 잠시 단풍과 낙엽, 아이들의 동심으로 여행 오세요.. ㅎㅎ
단 예년같이 먹거리가 없어 아주 아쉽지만.. 우리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함이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 ^^!

와!!!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대는 덕수의 가을 입니다.
주말에도 우리 친구들 건강하고 안전한 쉼을 보내고
다음주.. 씩씩한 얼굴로 다시 만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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