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1-09-10 17:19
  • 7,788

혼자보기 아까운 갤러리 ^^

2학기를 시작한지 3주쯤 되었을까요?
여름방학을 지나고 대청소를 하면서 허허벌판이였던 교실의 벽이
아이들의 멋진 작품으로 꽉꽉 차고 있네요
고사리 손으로 한땀한땀.. 또는 온갖 정성이 깃든 작품들을 보면 감동을 안할 수 없습니다. ㅎㅎ

언제 이렇게 만들었니??
가끔 저를 붙잡고 설명해 주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작품이 빛나는 것을 혼자 감상하기는 아까운 것이지요.. ㅎㅎ
예전 같이 유치원이 열리거나 공개 수업이 있다면
엄마, 아빠, 할머니도 오셔서 함께 감동 받았을 것을... ㅠㅠ

저 혼자 보기 아깝고
저만 감동하기는 아쉬워서
오늘은 아이들이 바깥에 나간 틈을 타서 부지런히 담아 보았습니다. ㅎㅎ
함께 감상해 보시지요.. ㅎㅎ

개나리 아가들이 복도와 교실 가득 남겨놓은 작품 입니다. ㅎㅎ..
아이들만큼 귀여운 작품들이 꼬물꼬물 붙어 있습니다. ^^





목련반의 햇님 그림이예요  ..ㅎ...
아이들이 표현한 멋진해가 빛나는 벽이랍니다.


진달래반 교실에도
주제에 맞춰  우리나라를 나타내는 멋진 작품들이 그득 합니다.
매일매일 물감이며, 색종이 등으로 열심을 내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교실 역시 아이들의 노고가 소복히 들어 있더라구요 ... 


여기서 부터는 무궁화반 형님들의 복도로 들어 갑니다.
섬세한 솜씨와 화려한 빛깔로 수놓아진 복도와 교실이
우리 친구들의 미적 감각이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뽑내는 순간이더라구요.. ㅎㅎ



개나리반이 접어 꾸민 딱지 노리개에 멋짐 속에 깜짝 놀라고..
에듀케어 친구들이 캠페인 하고 있는 환경을 지키자는 멋진 작품들을 한참 구경 합니다.



화려하고.. 멋진.. 우리 친구들의 작품으로
한주를 마감합니다.
감상해 주시고
혹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다면 즐거운 이야기 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참!! .. 혹시 제가 담지 못한 작품들도 꽤 있는데요..
아이들이 자기 것을 찾는 다면 리플 달아 주세요
다시 가서 찍어 올려 드리겠습니다. ㅋㅋㅋ.

모두 평안하고 건강한 주말 되세요.. ㅎㅎ..

Comment

김주원엄마 21-09-13 23:12
와! 너무 멋집니다.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민속놀이잔치와 갤러리 감상, 시화전 등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게 많았을텐데..많이 아쉽네요.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의 즐거운 유치원생활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원장 21-09-14 08:52
아~~ 민속놀이 한마당.. 온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인데... 2년째 부모님 없는 행사를 준비 하고 있네요..ㅠㅠ
그나마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ㅠㅠ... 한복 안입고 실내 활동으로 대체.. 아니면 연휴 다음날로 변경... 아침부터 선생님들과 고민에 빠졌었답니다. ...  실내에서 하면 그네도 못탈 꺼고... 아쉬움도 남아서요..ㅠㅠ...
일단 목요일 까지 상황을 지켜 보고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
어서 코로나가 지나가서... 이 귀한 3년의 시기를 여러 가족들과 함께 하기를 소망하고... 또 소망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