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1-08-13 15:49
  • 7,473

드디어 개학입니다.

어찌 어찌 급하게 방학을 하며 원격수업에 긴급돌봄에.. 방학중 에듀케어로
나름 숨가쁜 4주를 지내고 있습니다.
계획한 모든 활동을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방학중 에듀케어는 나름 안정적으로 편안하게 잘 운영된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안다치고... 확진자가 2000 여명을 넘어서는 가운데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음을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이들이 비운 한주 동안
CCTV 사각지대도 점검 하고
유아교육기관 전문 청소, 방역 업체를 불러서 평상시 손닿지 못하던 모든 부분을 청소했었습니다.
창틀이며, 창문... 심지어는 벽에 걸린 시계 위 먼지까지.. 전문가 여러분이 오셔서 종일 1, 2층을 닦아 주시고 방역해 주셨습니다. 선생님들 말로는 말간 유리창으로 정원과 하늘이 깨끗하게 보여서 너무 좋았다고 하시네요.. ^^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선생님들의 꼼꼼한 방역으로  2학기를 시작 합니다.
오랫동안 못보던 친구들도 보고싶고..
저는 좀 쉬다 왔더니.. 그 새 키가 불쑥 큰 친구들을 보면서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ㅎㅎ..

4단계이지만 개학후 유치원은 정상 수업이라니... 마음이 양갈래로 갈라지더라구요
아이들을 볼 수 있어 좋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무거운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년이 넘게 우리는 잘 해 왔으니...
학부모님과 교직원.. 우리 아이들 모두 잘 이겨내리라 생각합니다.

모두 방역과 안전에 민감하게 대처해 주시길 부탁 드리며
힘찬 2학기를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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