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1-07-16 19:30
  • 2,115

특별한 방학식이였습니다.

오늘 드디어 방학식을 했습니다.
줌으로 한 수업이 이틀..
그리고 오늘 삼일 째 수업은 줌으로 만나는 방학식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첫날 보다 훨씬 의젓해진 모습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예전의 방학식은 아이들의 것이였는데
줌을 통하니.. 가정에서 혹은 직장에 계신 학부모님들도 들어와 함께 하는 방학식이 되더군요
저 역시 아이들과 줌으로 인사하니 아쉬운 마음 한가득..
한편으로는 줌으로라도 볼수 있으니 다행 이라는 마음이 교차하는 시간이였습니다.
목련반은 학부모님들도 한마디씩 격려해 주시는 소리를 옆에서 들으면서 감동이였습니다. ^^
부모님이 함께 해 주셔서인지 훨씬 점잖은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ㅎ

긴급돌봄으로 있는 친구들은 저를 안아 주면서 인사하는 친구도 있었네요.. ^^
보고싶으면 전화 해도 된다고 하면서 엄마 전화번호를 줄줄 외워주는 친구도 있었어요. ㅎㅎ..
엊그제 개나리 친구는 저를 꼭 안아주면서 '그동안 사랑으로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줘서 제가 완전 감동으로 잠시 멍해지기도 했어요 .ㅎㅎㅎ..

다음주는 긴급돌봄 친구들 40여명과 오전 오후 담당 교사, 행정 선생님이 계실 예정이구요
그 다음주는 전체 방학으로 제가 유치원을 지킵니다.
그리고 8월에는 또 매일 여섯분의 선생님이 오전 오후로 나누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로 하셨습니다. 
연가, 재택근무 비율로 모든 선생님이 함께 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방학때 가장 큰 소망은 코로나가 잠잠해 지고 개학 때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는 것 밖에는 없네요
덕수 가족 모두에게 평안한 휴가와 건강하고 안전한 하루하루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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