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16-01-28 10:06
  • 14,689

걱정말아요 그대 ^^

어제 개나리반 어머님이 잠시 들리시면서

감사 인사와 더불어... 요즘 얼마나 힘드시냐고 걱정해 주셨어요..

생뚱맞은 원장... ^^!

" 네... (늘 일이 많긴 하지만..ㅋㅋ.그나마 졸업 시즌엔 좀 나은편인데... 라고 생각하면서...ㅋㅋ)... 뭐가 걱정이죠??? " ㅎㅎ..

"누리과정.."

"아.... 누리과정.....ㅋㅋ... "... (그제서야.. 걱정해야 되는 거구나... 라고 느꼈습니다...ㅎㅎ... )

 

걱정하고 신경 쓴다고  제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 잊고 있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보니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난리를 치고  있느니.. 학부모님도 많이 신경 쓰셨을 텐데.. 모두 제맘 같은 줄 알고 아무 설명이 없었네요...ㅋㅋ... 죄송..

 

그렇다고 저도 앉아만 있지는 않았어요... ㅎㅎ...

집회하는데도 나가있었고.. (성북 지역 자리는 끝자락이라.. 방송에는 안나왔지만..ㅋㅋ.. )..

지금도 어디에 집결하라고 하라고 하면 .. 바로 나갈 태세입니다.ㅋㅋ...

요즘은 떠들어야 일이 되는 시대가 되서... 좀 힘들지만... 전체의 움직임을 따르고 있기는 합니다.

 

어제 오늘 선생님 월급은 나갔는지.. 그것도 걱정 하실것 같네요..

하긴... 저희 친정 엄마도 문자 보내셨더라구요... 월급은 받았냐고... ㅎㅎ..

일단.. 원 운영은 있는 것으로 꾸리고 있습니다.

물론 1, 2월에 해야할 사업을 못했습니다.

올해 복도칠과 도배를 해야햐는 겨울방학이였는데... ㅠㅠ... 할 수 없었습니다.

(새학기 교실벽 노려 보지 마세요.. 누리과정 지원 되면 여름방학에 해결 하겠습니다. ^^!)

매년 적립해야 하는 부분도 생략 할 예정입니다.

어쨌든 이번 학기는 학부모님들에게 부담을 더 지울 생각은 없습니다.

(고지서 받으실 때까지 떨고 계셨나요?? 걱정말아요 그대... ㅋㅋ)

 

졸업선물 사이즈 줄이고.. 전기세 아끼고... 최대한 긴축 재정으로 이번학기는 마무리 하겠습니다.

곧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다립니다.

 

Comment

한성맘 16-02-01 12:56
선생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