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1-07-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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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옆 건축 관련

유치원 옆 터에 그동안 멈춰졌던 건축물 공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교회를 통해 공사에 대한 안내를 받았고
공사 담당자에게 유치원을 위한 안전 계획서를 요청해둔 상태였습니다.
몇주는 조용했으나 지난주부터 바닥 암반작업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진동과 소음이 심해지기 시작 했습니다.
바로 유치원 담장 확인을 한 결과 약간의 균열이나 침하가 있는 것 같아 놀이터 사용을 멈추고 교육청에 안전조치 공문과 공사업체 쪽에도 연락을 드렸습니다.
 
요즘 안전이 워낙 심각한 사안이라서인지
교육청에서는 전화받고 한 시간 만에 담당자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유치원 담장, 축대, 공사장 쪽 모두를 점검하고.. 다음 날 또 오셔서 공사관계자와 논의도 하시며 관련 내용을 공문으로 회신해 주셨습니다.
 
공사는 전문 안전 업체가 관리를 하고 있는 중이고
현재 울림이나 소음은 안전조치 후 가능한 범위 내의 것으로 유치원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확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래의 유실도 자연침하 범위내의 상태로 보여진다고 하셨습니다.
현 공사계획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건물로 깊이 내려갈 공사가 아니므로 암반작업은 짧게 하고 지나갈 예정이라고 하셨답니다. 현재 담장 전체에 계측기를 설치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도 해 주셨습니다.
 
요 며칠 쿵쿵 대는 소음으로 마음도 심란 하고 어제도 폭우가 오길래 얼른 나가서 축대를 확인했네요.. ^^!.. 다행히 모래 유실 같은 상황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교육청 안전 전문가가 오셔서 확인해주시고 놀이터 사용도 가능함을 정확히 알려 주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아이들 안전과 시설 관리를 위해 더욱 유의하고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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