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1-05-14 14:47
  • 8,581

따뜻한 감동의 하루를 보냅니다. ^^



자랑하고 싶어요~~~
오늘 덕수유치원 친구들이 사랑을 담아 건내준 흔적들 입니다.
스승의 날이라는 뜻깊은 날을 잊지 않고 함께 해주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한참 스승의 날이 부담스러운 때도 있었는데..
서로 이해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건 또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하는 것이기에
고사리손으로 마음을 담은 그림과 글짜들이 오늘 하루를 풍족하게 해줍니다.

몇몇 친구는 제방에 그림도 주고 가고
엄마가 주셨다며 허브티 한팩... 젤리도 두고 가고..... 비누 두개를 두고간 친구도 있었어요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자..
 "잘 모르는데 원장선생님 줄려구요" 라고 이야기 하는 친구도 있고 ..ㅎㅎ
 "우리집에 많아서 엄마가 나눠 준거예요~~"라고 이야기 해서 혼자 속으로 많이 웃었습니다. 
아이들의 발상에 웃는 웃음도 저에게는 큰 선물이네요.. ㅎㅎ..

이젠 스승의 날이라고 가정에서 부담 갖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그림카드 만으로도 너무도 행복한 하루랍니다. ^^
선생님들께 드리는 선물과 편지는 원에서 준비해서 드리곤 하오니..
편안하게 감사의 마음만 전해 주시는 것으로 충분 합니다.
선생님들은 오늘 좀 일찍 퇴근하시고 내일 가족과 평안한 스승의 날 보내시도록 하겠습니다. ^^

늘 사랑과 격려로 함께 해주시는 덕수가족께 감사 드립니다.

Comment

원장 21-05-14 14:55
ㅋㅋ.. 숨은 글자 찾기.. ㅋㅋ..
무궁화 반의 감사 편지를 읽다보니 "구슬 사주세요"라는 청탁이 한줄 있어서 또 혼자 웃네요. ㅋㅋ..
무궁화반 놀이터에서 구슬 길을 열심히 만들던 누구였을까요??
다음주에 한 100개 사줄랍니다. ㅋㅋㅋ